'프라다 논란' 조소현, 이번엔 마일러클럽 비즈니스 탑승..."편히 가겠네"

스포츠

OSEN,

2026년 2월 19일, 오후 12:01

[사진] 조소현 개인 소셜 미디어

[OSEN=정승우 기자] 최근 '프라다 발언'으로 논쟁의 중심에 섰던 여자 축구대표팀 베테랑 조소현이 이번에는 장거리 이동 장면을 공개하며 또 한 번 시선을 끌었다.

조소현은 19일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인천-토론토 노선으로 보이는 비행 일정과 함께 대한항공 '마일러클럽' 라운지 및 기내 비즈니스석 이용 장면을 게시했다. 게시물에는 태극기와 캐나다 국기 이모티콘, "편히 가겠네"라는 문구가 더해지며 이동 상황을 직접 전했다.

조소현은 앞서 중국 여자 대표팀의 명품 브랜드 협찬 사례를 공유하며 "한국은 이런 거 없나?"라는 글을 남겼다. 대표팀의 상징적 존재가 남긴 짧은 문장은 팬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을 낳았다. 일부는 선수 처우 문제를 환기한 발언으로 해석했지만, 일각에서는 현실과 동떨어진 비교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국가대표라는 자리 자체를 목표로 묵묵히 경쟁하는 선수들도 있다는 점에서, 일부 팬들은 시기와 표현이 적절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사진] 소셜 미디어
대한축구협회가 이미 남성복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 단복을 남녀 대표팀 모두에 제공해 왔고, 2023 여자 월드컵 대표팀 역시 동일한 지원을 받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도마에 올랐다.

이번 게시물 역시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일부 팬들은 장거리 이동 환경 개선 논의가 이어지는 시점과 맞물려 의미를 부여했고, 또 다른 시선에서는 개인 일정과 대표팀 처우 논쟁을 연결 짓는 해석도 나왔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월드컵과 AFC 공식대회 본선, 아시안게임 등 장거리 원정에서 일정 기준 이상의 좌석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대표팀 환경 개선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선수 개인의 이동 방식까지 화제가 되며 여론의 관심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사진] 조소현 개인 소셜 미디어
조소현은 지난 2024년 이후로 대표팀 명단에 발탁되지 못하고 있다. 오는 3월 호주에서 열리는 AFC 여자 아시안컵을 앞두고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WK리그와 해외파 선수들이 순차적으로 합류를 준비하는 가운데, 대표팀을 둘러싼 여러 논쟁 속에서도 경기력 회복이라는 본연의 과제가 더 크게 남아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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