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메달리스트" 외신도 주목한 최민정, 韓 동계 역사 새 주인공! 김수녕-진종오-이승훈 따라잡았다 [2026 동계올림픽]

스포츠

OSEN,

2026년 2월 20일, 오전 01:20

[사진] 최민정.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최민정.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이 동계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 주인공이 됐다.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가 호흡을 맞춘 한국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4초014로 결승선을 통과해 정상에 올랐다.

레이스 도중 2위로 달리던 네덜란드의 미헬러 펠제부르가 넘어지면서 위기도 있었다. 뒤따르던 최민정을 덮칠 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련한 최민정은 버텼다. 선두권과 차이가 벌어졌지만, 결국 따라잡았고 김길리가 추월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한국이 이탈리아를 따돌리고 여자 3000m 계주에서 우승하며 2026 동계올림픽 첫 쇼트트랙 금메달을 차지했다”며 “최민정, 김길리, 심석희, 노도희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4분 04초01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이탈리아와 캐나다를 제쳤다. 최민정은 4년 전 베이징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던 팀의 일원이기도 하다”며 최민정을 주목했다.

[사진] 최민정.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민정은 2018 평창 대회 여자 1500m와 30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이후 2022 베이징 대회서 1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1000m와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최민정의 메달 추가 여부가 관심사 중 하나였다. 그런데 그가 앞서 여자 500m와 1000m, 혼성 2000m 계주에서 잇따라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하지만 3000m 계주 우승으로 최민정은 개인 통산 6번째(금 4개, 은메달 2개)이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보유하게 됐다. 또 최민정은 여름과 겨울올림픽을 통틀어 한국 선수 최다 메달 6개 타이를 이뤘다.

동하계 통틀어 김수녕(양궁·금4, 은1, 동1), 진종오(사격·금4, 은2),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금2, 은3, 동1)과 어깨를 나린히 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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