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오관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웨인 루니가 아스날 선수단의 문제점으로 슈퍼스타의 부재를 지적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웨인 루니가 아스날 선수단을 두고 월드클래스 공격수가 없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아스날은 리그 최하위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우승 경쟁에 제동이 걸렸다. 이날 경기로 17승 7무 3패(승점 58)를 기록하며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지만, 맨시티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아스날은 전반 5분 부카요 사카의 선제골로 흐름을 잡았고, 후반 11분 피에로 인카피에의 추가골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그러나 5분 뒤 우고 부에노의 중거리슛으로 추격골을 허용했고, 후반 추가시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다비드 라야 골키퍼의 실수가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의 자책골로 이어지며 승리를 놓쳤다.
여전히 아스날이 맨시티보다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최근 흐름은 맨시티에게 리그 막판 여러 차례 우승을 내줬던 기억, 그리고 세 시즌 연속 2위에 머물렀던 전례를 떠올리게 하기에 충분하다.
이런 상황에서 루니는 팬 토론 프로그램에서 "아스날에는 모든 걸 맡길 수 있는 확실한 슈퍼스타, 월드클래스 선수가 없다는 주장에 동의한다"며 "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보여준 것처럼 이 팀은 경기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단 전체의 질은 높다. 다만 팀에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디디에 드록바, 세르히오 아구에로 같은 유형의 슈퍼스타가 있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아스날 공격진에서는 확실한 다득점 자원의 부재가 지적된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신입생 빅토르 요케레스가 리그 25경기 8골에 그치며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다.
다만 중원과 수비에는 정상급 자원이 포진했다는 평가도 있다. 데클란 라이스, 윌리엄 살리바, 마갈량이스, 위리옌 팀버 등은 꾸준한 경기력으로 세계 정상급 자원으로 거론된다.
결국 아스날이 우승 경쟁에서 마지막 한 걸음을 넘기 위해서는 결정적인 순간을 해결할 확실한 공격 자원의 존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사진=연합뉴스/AFP,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