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첫날 공동 5위
스포츠
뉴스1,
2026년 2월 20일, 오후 12:13
김시우(31)가 미국골프투어(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첫날 공동 5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1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를 쳤다.
이날 경기는 비가 쏟아져 약 3시간 정도 중단됐고, 출전 선수 72명 중 김시우 포함 30명이 1라운드 일정을 마치지 못했다.
김시우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챔피언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2개 홀을 남기고 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오른 에런 라이(잉글랜드)와 격차는 3타다.
김시우는 첫 번째 홀인 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고, 3번 홀(파4)과 7번 홀(파4)에서도 버디에 성공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김시우는 이번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개막전 소니오픈에서 공동 11위에 오른 김시우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2위, WM 피닉스오픈 공동 3위를 차지했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는 공동 45위에 머물러 연속 톱10 행진이 멈췄지만, 대회 마지막 날 7타를 줄이며 반등한 바 있다.
1라운드 18개 홀을 완주한 김주형(24)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로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한 라이는 지난 2024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PGA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한다.
1라운드를 마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제이컵 브리지먼(미국)은 5언더파 66타로, 라이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김시우와 함께 한 조에서 경기한 남자 골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0번 홀까지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로 부진, 공동 71위에 처졌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44위에 머물렀고, 2024년 대회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올해 8개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중 하나로, 상위 랭커 72명만 출전한다.
총상금은 2000만 달러(약 290억 원) 규모이며, 우승자는 상금 350만 달러(약 50억7500만 원)와 제네시스 'GV80 쿠페' 블랙 모델을 받는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