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욕 양키스 재즈 치좀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20/202602200942770004_6997aeee0930d.jpg)
[OSEN=길준영 기자] 뉴욕 양키스 재즈 치좀 주니어(28)가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2)가 2024년 달성한 50홈런-50도루 기록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치좀은 단순히 40-40을 목포로 하는 것이 아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조심해야 한다. 치좀은 자신에게 50-50을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라며 치좀의 자신감 있는 목표를 전했다.
치좀은 메이저리그 통산 579경기 타율 2할4푼8리(2109타수 522안타) 108홈런 308타점 316득점 130도루 OPS .770을 기록한 내야수다. 2024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고 지난 시즌 130경기 타율 2할4푼2리(462타수 112안타) 31홈런 80타점 75득점 31도루 OPS .813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양키스 선수가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것은 바비 본즈(1975년)와 알폰소 소리아노(2002년, 2003년)에 이어서 치좀이 세 번째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20/202602200942770004_6997aeeea2ec0.jpg)
메이저리그 역사상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선수는 6명 뿐이다. 1988년 호세 칸세코(42홈런-40도루), 1996년 배리 본즈(42홈런-40도루),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42홈런-46도루),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46홈런-41도루), 2023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41홈런-73도루), 2024년 오타니 쇼헤이(54홈런-59도루)가 달성했다. 이중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유일하게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달성했다.
오타니의 50-50 기록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치좀은 “그냥 느껴지는 그 느낌이 있다. 올해는 엄청난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양키스에 와서 (애런) 저지가 나를 계속 밀어준다. 덕분에 경기적으로 많이 성숙해졌다고 느낀다. 매일 그의 타석을 보고, 그가 준비하는 과정을 보고, 타격에 접근하는 방식을 보면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스스로 홈런과 도루를 합친 수치로 저지에 도전했고 아쉽게 패했다. 저지는 65(53홈런 12도루), 치좀은 62(31홈런 31도루)를 기록했다. 치좀은 “저지는 완전히 완성된 운동선수다. 스윙 한 방으로 경기를 지배할 수 있다. 수비에서도 한 번의 플레이로 흐름을 바꾼다”며 저지의 활약에 감탄했다.
![[사진] 뉴욕 양키스 재즈 치좀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20/202602200942770004_6997aeef62109.jpg)
MLB.com은 “치좀은 자신이 40-40을 달성하지 못한 것이 결국 건강 때문이라고 믿는다”면서 “그는 삼진을 줄이고 볼넷을 늘리겠다고 공언했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영국 대표팀으로 출전하기 위해 조금 일찍 몸을 만드는 과정이 타석에서의 선구안을 더욱 날카롭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번 오프시즌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한 치좀은 “해야 할 것은 다했다. 평소보다 일찍 헬스장에 갔다. 그리고 ABS(자동볼판정시스템)가 도입된다. 내가 홈런을 치니까 사람들은 내가 타석에서 190cm 정도 되는 걸로 생각하는 것 같다. 나는 상체를 곧게 세우고 치는 스타일이다. ABS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해 연봉조정 마지막 해로 연봉 1020만 달러(약 148억원)를 받는 치좀은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다. “나는 매년 MVP를 받고 싶다”고 말한 치좀은 “늘 똑같다. 돈, 계약, 그런 것은 MVP를 받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 나는 돈은 얼마든지 벌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MVP가 없으면 만족할 수 없다”며 올해를 마법같은 한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