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질주하고 있며 22년 만의 우승을 꿈꾸던 아스날이 다시 한번 '준우승 트라우마' 그림자가 드리우자 사령탑 교체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영국 '풋볼365'는 20일(한국시간) 최근 급격하게 부진을 보이고 있는 아스날의 상황을 조명하며 "미켈 아르테타(44)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실제 1위 아스날(승점 58)은 최근 리그 7경기에서 단 2승(4무 1패)에 머물고 있다. 때문에 여유 있게 따돌리던 2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간격도 어느새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5점 차로 좁혀졌다.
아스날은 지난 19일 최하위 울버햄튼과 2-2로 비겼다. 아스날은 전반 5분 부카요 사카의 헤더 선제골과 후반 11분 피에로 인카피에의 추가골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 16분 우고 부에노와 후반 추가시간 4분 톰 에도지(20)에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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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어이 없는 경기력에 실망한 아스날 팬들은 아르테타 체제로는 더 이상 우승 문턱을 넘을 수 있는 '위닝 멘털리티'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도 아스날이 사실상 따라잡힌 상황이 되면서 맨시티가 다시 우승 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결국 약팀들 상대로 이겨야 하는 상황에서 그러지 못한 아스날이 스스로 우승 경쟁을 미궁 속에 빠진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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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르테타 감독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고 분석하기도 한다. 만약 앞으로 치를 경기들에서도 반등에 실패하고 리그 우승권에서 멀어질 경우, 시즌 종료 전 경질이라는 극단적인 처방이 내려질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아스날이 이번 시즌에도 준우승에 머문다면 4연속 눈앞에서 우승을 놓치게 된다. 결국 반복되는 고비를 넘지 못하는 아르테타 감독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면서 벌써 후임 사령탑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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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경질설이 탄력을 받으면서 차기 사령탑 후보들의 면면도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아스날이 가장 원하는 감독 1위는 시모네 인자기(50) 알 힐랄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라치오, 인터 밀란을 거친 인자기 감독은 세리에 A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를 경험했다. 선수단 로테이션과 시즌 운영 능력이 높이 평가돼 아스날에 적합하는 평가다.
뒤를 이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9) AC 밀란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5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안토니오 콘테(57) 나폴리 감독, 사비 에르난데스(46) 전 바르셀로나 감독도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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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마르코 실바(49) 풀럼 감독, 지네딘 지단(54) 전 레알 감독, 우나이 에메리(55) 아스톤 빌라 감독, 안도니 이라올라(44) 본머스 감독, 파트리크 비에라(50) 전 제노아 감독, 세스크 파브레가스(39) 코모 1907 감독 등이 거론됐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