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너무 사랑했던 롯데 최고 유격수, 34세에 은퇴라니…마이너 감독으로 지도자 시작

스포츠

OSEN,

2026년 2월 20일, 오후 02:41

[OSEN=잠실, 조은정 기자]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4회말 롯데 유격수 마차도가 LG 선두타자 라모스의 타구를 호수비로 처리하고 있다. /cej@osen.co.kr[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시범 경기가 열렸다.김혜성은 다저스와 최대 3+2년 2200만 달러(약 320억원) 계약에 합의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LA 다저스 김혜성이 경기에 앞서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한 전 롯데 딕슨 마차도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02.21 / sunday@osen.co.kr[OSEN=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하면서 메이저리그급 수비를 선보였던 유격수 딕슨 마차도가 34세에 현역에서 은퇴, 마이너리그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딕슨 마차도를 애리조나 컴플렉스 리그팀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애리조나 컴플렉스 리그는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낮은 루키 레벨에서 진행되는 리그다.

마차도는 국내 야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2020~2021년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레벨에서나 볼 수 있었던 명품 수비를 거듭 보여주면서 롯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성적도 준수했다. 2020년 144경기 전경기 출장해 타율 2할8푼(486타수 136안타) 12홈런 67타점 79득점 15도루 OPS .788의 성적을 기록했다. 당초 수비형 선수라고 소개됐지만 공격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과시했다.[OSEN=부산,박준형 기자] 5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진행됐다.5회초 1사 1루 롯데 마차도가 바스켓 캐치로 호수비 펼치고 있다.  2021.10.05 / soul1014@osen.co.kr

재계약에 성공한 마차도였지만 이듬해는 아쉬움을 남겼다. 134경기 타율 2할7푼9리(466타수 130안타) 5홈런 58타점 83득점 8도루 OPS .720의 성적을 기록했다. 재계약에 실패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마차도는 부산 생활에 만족해 했다. 시즌이 끝나고도 비시즌 가족들과 함께 한동안 부산에 머물면서 생활했다. 그러나 결국 외국인 선수는 성적으로 증명해야 했고 재계약에 이르지 못했다.[OSEN=부산, 지형준 기자] 30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전날 승리로 공동 선두인 KT, 삼성에 0.5경기 차로 승차를 줄인 3위 LG다. 이날 최종전을 승리하고 공동선두 두 팀이 패하면 기적적인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경기에 앞서 롯데 마차도가 시구를 마친 아들, 딸과 포옹을 하고 있다. 2021.10.30 /jpnews@osen.co.kr이후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다시 컵스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커리어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지난해 컵스 트리플A에서 84경기 타율 2할2푼1리(272타수 60안타) 4홈런 34타점 OPS .646의 성적에 그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77경기 타율 2할2푼6리(473타수 107안타) 2홈런 37타점 OPS .577이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마차도의 현역 은퇴와 지도자 선임 소식을 전하면서 ‘컵스는 그를 구단 내 멘토로 높이 평가하면서 메이저리그에 한 번도 콜업하지 않았지만 마이너리그 계약만 3차례 체결했다’면서 ‘컵스는 이제 마차도에게 첫 지도자 기회를 제동하면서 남미 출신의 10대 선수들로 구성된 루키팀을 이끌게 된다’고 설명했다. [OSEN=부산, 곽영래 기자] 2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2회말 2사 2루 롯데 마차도가 적시타를 때린 뒤 세러머니를 하고 있다. 2021.08.28/youngrae@osen.co.kr/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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