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에 도루까지! 80억 유격수 잊어도 될까...2.2억 호주 유격수, 기대만발 활약

스포츠

OSEN,

2026년 2월 20일, 오후 07:40

[OSEN=김포공항, 박준형 기자] 2026시즌 스프링캠프 나서는 KIA 코칭스태프와 외국인 선수들이 22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아마미오시마로 출국했다.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훈련했던 KIA는 일본 가고시마현의 외딴섬인 아마미오시마로 1차 훈련지로 정했다. 심재학 KIA 단장은 “미국에서 훈련해서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서 “시차 등을 고려해도 일본이 낫다고 평가했다. 현지 실사를 했을 때 훈련에만 집중하기 딱 좋은 환경이었다”고 밝혔다. KIA 올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22 / soul1014@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80억 유격수를 그리워하지 않을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아시아쿼터 유격수 제리드 데일이 자체 연습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기대감을 높였다.

KIA는 20일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아마미오시마에서 자체 연습경기를 가졌다. 5이닝 경기로 진행됐고 선공의 블랙팀이 후공의 화이트팀을 4-3으로 제압했다.

블랙팀은 데일(유격수) 김호령(중견수) 윤도현(2루수) 카스트로(지명타자) 오선우(1루수) 한승연(좌익수) 한준수(포수) 박민(3루수) 김민규(우익수) 김태군(지명타자)로 꾸렸다. 블랙팀은 10번 타자까지 편성했다. 선발 투수는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박찬호의 보상선수인 홍민규가 나섰다. 

화이트팀은 박재현(우익수) 박정우(중견수) 김선빈(2루수) 나성범(지명타자) 김석환(1루수) 정해원(좌익수) 김규성(3루수) 주효상(포수) 정현창(유격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이도현이었다.

블랙팀이 아시아쿼터 유격수 데일의 활약이 돋보였다. 데일은 1회 리드오프로 나서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김호령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김호령이 삼진을 당했지만 윤도현의 좌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데일이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OSEN=김포공항, 박준형 기자] 2026시즌 스프링캠프 나서는 KIA 코칭스태프와 외국인 선수들이 22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아마미오시마로 출국했다.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훈련했던 KIA는 일본 가고시마현의 외딴섬인 아마미오시마로 1차 훈련지로 정했다. 심재학 KIA 단장은 “미국에서 훈련해서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서 “시차 등을 고려해도 일본이 낫다고 평가했다. 현지 실사를 했을 때 훈련에만 집중하기 딱 좋은 환경이었다”고 밝혔다. KIA 데일이 출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6.01.22 / soul1014@osen.co.kr

3회에는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5회에는 2사 후 등장해 중전안타로 치고 나가며 포문을 열었다. 김호령의 볼넷으로 기회가 2사 1,2루로 이어졌고 윤도현이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1-3으로 뒤지던 경기가 3-3 동점이 됐다. 이후 카스트로의 우전 적시타까지 더하며 블랙 팀이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박찬호의 이적 공백을 채워야 하는 데일이 3타수 2안타 2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데일은 아시아쿼터 선수로 올해 15만 달러(약 2억2000만원)에 계약했다. 2016년 호주야구리그 멜버른 에이시스에서 처음으로 프로 무대를 밟은 데일은 201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해 트리플A 2시즌 포함, 총 6시즌을 뛰었고, 통산 374경기 타율 2할2푼9리 294안타 14홈런 137타점 173득점 76도루 OPS .635를 기록했다.

데일은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즈에 육성 외국인 선수 신분으로 입단, 2군에서만 41경기에 출전해 35안타 2홈런 14타점 12득점 타율 2할9푼7리를 남겼다. 작년 10월 울산에서 열린 2025 KBO Fall League에서 멜버른 에이시스 소속으로 12경기에 나서 17안타 7타점 10득점 타율 3할9리로 활약하며 KBO리그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2루수로 새롭게 테스트를 받고 있는 윤도현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을 하면서 새로운 공격형 키스톤 콤비의 결성을 알렸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조이현, 방문팀 KIA는 애덤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KIA 윤도현이 선제 좌월 솔로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기뻐하고 있다. 2025.06.01 / dreamer@osen.co.kr

블랙팀 선발 홍민규는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이후 김현수(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 한화에서 2차 드래프트로 팀을 옮긴 이태양이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재승은 1이닝 2볼넷 1실점(비자책점), 최지민은 1이닝 1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화이트팀은 선발 이도현이 2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김기훈이 1이닝 퍼펙트 무실점, 김시훈이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투수 이준영은 1이닝 3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KIA는 오는 21일까지 아마미오시마에서 1차 캠프를 소화한 뒤 22일 오키나와로 이동해 2차 실전 캠프를 치른다. 24일 한국 WBC 대표팀과 실전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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