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인오 기자)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2라운드에서 무려 11타를 줄여내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투어 2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소미는 20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몰아쳐 11언더파 61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7언더파 127타를 적어낸 이소미는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이날 61타는 이소미의 LPGA 투어 18홀 최소타 기록이며, 36홀 합계 127타 역시 개인 최소타 신기록이다. 또한 2022년 하타오카 나사가 세운 이 코스 36홀 최소타(128타)를 1타 경신했다. 61타는 지난해 이 대회 4라운드에서 이와이 아키에가 작성한 코스 레코드와 타이기록이기도 하다.
경기 후 이소미는 “오늘 61타는 내 생애 가장 좋은 기록”이라면서도 “아직 이틀이 남아 있기 때문에 끝난 것은 아니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샷이 전반적으로 좋았고, 실수가 나와도 퍼트로 잘 막아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소미는 지난해 다우 챔피언십에서 임진희와 함께 우승하며 LPGA 첫 승을 합작했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산 2승이자 혼자서 온전히 이룬 첫 우승에 도전한다.
1라운드에서 이소미와 함께 공동 3위였던 최혜진은 이날 2타를 줄였으나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13위로 내려갔다. 김효주와 이미향은 나란히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공동 6위였던 윤이나는 이날 1타를 잃어 4언더파 140타, 공동 41위로 밀렸고, 고진영은 5언더파 139타로 임진희 등과 함께 공동 33위를 기록했다.
사진=MH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