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0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1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 대표팀 안현민이 선제 솔로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미소짓고 있다. 2026.02.20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21/202602210522772919_6998c2e40bb44.jpg)
[OSEN=오키나와, 길준영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 안현민(23)이 국가대표 경기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안현민은 지난 20일 일본 오키나와현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1회초 1사 첫 타석부터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지난해 11월 한일전 2경기 연속 홈런에 이어서 국가대표 경기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이다.
대표팀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안현민의 밸런스가 좋아보였다. 오늘이 첫 경기라서 타석에서 생소한 느낌이 있었을 것이다. 오늘 전체적으로 빠른 계통의 공에는 적응이 빨랐는데 전체적으로 변화구 대응하는데 밸런스나 감각은 조금 부족해 보였다. 이런 부분들은 경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현민의 활약을 기대했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0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1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 대표팀 안현민이 선제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2026.02.20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21/202602210522772919_6998c2e4c591e.jpg)
안현민은 “첫 타석은 나쁘지 않았다. 두 번째 타석을 빼면 세 번째, 네 번째 타석도 투수와 상대를 한다는 느낌이 났다. 정타를 맞췄고 타석에서 공을 보는 것도 시즌과 비슷하게 올라오고 있어서 만족스러웠다”고 이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우익수 수비 역시 큰 문제 없이 소화한 안현민은 “수비가 제일 관건이었는데 문제없이 잘했다. 다른 구장에 가서 또 적응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류지현 감독은 대표팀에서 안현민을 2번타자로, 김도영(KIA)을 3번타자로 구상하고 있다. 파워가 있고 선구안도 좋은 안현민을 2번타자로 내세워 상대 투수를 압박하고 김도영으로 타점을 쓸어담는다는 청사진이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는 그런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김)도영이에게 한 타석 못 칠 때마다 지금 뭐하고 있냐고 말하긴 했다”며 웃은 안현민은 “사실 나도 그렇고 도영이도 그렇고 타순에 걸맞게 좋은 성적을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도 나는 쉰 기간이 얼마 되지 않는데 도영이는 7개월 만에 시합을 한다고 해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오늘 공을 맞추는 것을 보면 도영이도 지금 좋게 흘러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며 김도영의 활약을 기대했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0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1회초 대표팀 안현민이 선제 솔로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김도영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2.20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21/202602210522772919_6998c2e57cf19.jpg)
안현민은 최근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에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대표팀의 키플레이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MLB.com은 안현민을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과 비교하며 엄청난 피지컬과 파워를 조명했다.
“나도 기사를 봤다”고 말한 안현민은 “이렇게 큰 기대를 해주시니까 너무 감사하다. 이제 시작인 것 같다. 평가전을 치르면서 좋은 성적을 내고 WBC 1차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지금처럼 잘 준비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표팀에서 2번타자로 3경기 연속 홈런을 치고 있는 안현민은 “태극마크를 단 이상 어느 타순에 가도 책임감이 있다. 내가 타순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는 스타일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많은 타석이 돌아와서 재미를 느끼고 있다”면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으면 공이 잘 날아가는 것 같다. 시즌 중에는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는데 대표팀에서는 조금 단순하게 접근을 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계속 나오는 것 같다”면서 국가대표로 활약을 자신했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