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이석우 기자]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용인 삼성생명의 경기가 열렸다. 5라운드 초반 3연패로 한때 5위까지 밀렸던 BNK는 이후 2연승으로 공동 3위를 회복하며 플레이오프 희망을 살렸고, 이제 삼성생명과 단독 3위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됐다.연장 승부끝에 76-73으로 승리한 용인 삼성생명 배혜윤과 강유림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2.21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21/202602211448770162_69995e8495a31.jpg)
[OSEN=고성환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적지에서 짜릿한 대역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 꿈을 키웠다.
용인 삼성생명은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부산 BNK를 76-73으로 눌렀다.
공동 3위 팀끼리 맞대결인 만큼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였다. 사실상 2승짜리 경기에서 승리한 삼성생명은 시즌 13승 13패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반면 BNK는 12승 14패가 되면서 5위로 처졌다.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양 팀은 역전에 역전을 주고받으며 승리를 향한 집념을 보여줬다. 삼성생명은 28-31로 3점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격차가 벌어졌다. BNK가 안혜지를 중심으로 화력을 과시하며 순식간에 치고 나간 것. 삼성생명은 안혜지를 막지 못하면서 45-56으로 뒤진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용인 삼성생명의 경기가 열렸다. 5라운드 초반 3연패로 한때 5위까지 밀렸던 BNK는 이후 2연승으로 공동 3위를 회복하며 플레이오프 희망을 살렸고, 이제 삼성생명과 단독 3위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됐다.용인 삼성생명 이주연이 골을 성공시키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2.21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21/202602211448770162_69995e854b522.jpg)
4쿼터 삼성생명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강유림의 자유투 3득점을 시작으로 배혜윤의 골밑 득점, 이주연의 연속 6득점까지 나왔다. 56-56 동점을 만드는 11-0 스코어링 런이었다.
역전 위기에 빠진 BNK는 종료 2분 29초를 남기고 김도연의 골밑 득점으로 침묵을 깨며 한숨 돌렸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이해란과 배혜윤의 득점으로 다시 스코어를 뒤집었다. 그리고 종료 24초 전 강유림이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하며 승기를 굳히는가 싶었다.
그러나 BNK의 뒷심도 만만치 않았다. 10여초를 남기고 박혜진의 3점포로 마지막 희망을 되살렸고, 종료 2.6초 전 이소희가 외곽에서 던진 공이 림을 가르며 64-64로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치열한 시소게임이 계속됐다. BNK가 연장에서 김소니아의 골밑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고, 연달아 터지는 외곽슛에 힘입어 1점 차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삼성생명의 뒷심이 더 강했다. 배혜윤이 혼자서 막판 6득점을 쓸어담으며 삼성생명의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용인 삼성생명의 경기가 열렸다. 5라운드 초반 3연패로 한때 5위까지 밀렸던 BNK는 이후 2연승으로 공동 3위를 회복하며 플레이오프 희망을 살렸고, 이제 삼성생명과 단독 3위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됐다.연장 승부끝에 76-73으로 승리한 용인 삼성생명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2.21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21/202602211448770162_69995e8622e9a.jpg)
삼성생명은 이주연이 20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렸다. 배혜윤도 연장전 클러치 활약을 포함해 18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리바운드 싸움에선 뒤졌으나 턴오버와 집중력 싸움에서 승리한 경기였다. 특히 배혜윤이 연장에서만 10점을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BNK는 안혜지가 19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종횡무진 활약했고, 김정은과 이소희(이상 12점), 김소니아(11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4쿼터에서 급격히 무너진 게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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