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21/202602211604776579_69995d61e32c7.jpg)
[OSEN=전주, 정승우 기자] "반성해야 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2026 단판 승부에서 전북현대에 0-2로 패했다.
경기 초반 측면 공격을 앞세워 흐름을 잡았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고, 후반 교체 카드와 전방 압박으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디오고의 페널티 킥까지 송범근에게 막히며 끝내 만회골에 실패했고, 시즌 첫 트로피 도전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경기 후 황선홍 감독은 "멀리까지 팬분들이 와주셨는데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전북 승리가 마땅한 경기였다. 더 준비해 리그 개막전 준비하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결국 선제골의 한 방이 컸다. 시간이 지나면서 미드필드 싸움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쫓기는 상황에서는 좌우 밸런스도 무너진다.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이 보였다"라고 전했다.
엄원상과 마사는 전바전 종료 직후 교체됐다. 이에 황 감독은 "원상이 발목이 접질렸다. 마사는 전방 압박이 안 되는 상황이어서 변화를 줬다"라고 설명했다.
황 감독은 "전반전 수비적인 부분에서 압박 타이밍을 잘 잡지 못해 소극적으로 운영됐다. 주도하는 경기를 하고 싶다. 미드필드 운영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연습경기에서 보였던 좋은 모습은 얼마나 나왔을까. 황선홍 감독은 "거의 안 나왔다. 뒤에서부터 공을 소유해 형태를 잡아야 하는데, 조급함이 있어 원활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센터백들이 노출한 약점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파워 싸움에서 약한 모습, 오늘도 크로스로 두 골을 실점했다. 훈련이나 여러 부분에서 개선하지 않으면, 방어가 안 되면...훈련에서 공을 많이 들였는데도 실점이 나왔다. 반성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