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다시 국대 투수로...WBC 앞둔 류현진, 한화 상대로 2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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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21일, 오후 06:13

(MHN 권수연 기자) 국가대표팀에 복귀한 베테랑 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친정팀을 상대로 무실점 호투했다.

류현진은 21일 일본 오키나와 아야세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 경기에서 선발 등판,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9개, 직구 최고 구속은 142km/h를 기록했다. 

류현진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실전에 나선 것은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16년 만이다. 지난 2012년을 끝으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던 그는 대표팀과 한동안 연이 닿지 못했다.

2024년 다시 한국 프로무대로 복귀한 그는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WBC에 나선다. 

첫 타자 이원석을 삼진으로 잡고 요나단 페라자, 강백호를 각각 내야 땅볼과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에는 채은성 내야 땅볼, 한지윤 3루수 직선타, 하주석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후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를 마친 류현진은 "준비한대로 (투구가) 잘 됐다"며 "투구 수가 적어서 불펜에서 더 던지며 3이닝도 소화할 수 있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 선수들이 잘 준비하고 있다. 3월 열리는 WBC서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게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WBC 대표팀은 7회 무사 1,2루에서 김주원이 황준서를 상대로 스리런포를 쏘며 5-2로 승리했다. 김주원은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한화와 3차 연습 경기에 돌입한다.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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