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日 탈삼진왕과 정면승부 붙나…'요미우리 에이스' 토고 쇼세이, 27일 연습경기 등판 유력

스포츠

OSEN,

2026년 2월 21일, 오후 06:30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스프링 캠프 훈련을 펼쳤다.한화는 이번 2차 오키나와 캠프에서 총 9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주시하고 있다. 2026.02.21 / dreamer@osen.co.kr

[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NPB(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에이스 토고 쇼세이를 상대할 전망이다. 한화는 오는 27일 요미우리와 연습경기를 갖는데, 토고가 등판할 예정이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산케이 스포츠'는 21일 오키나와 나하에서 진행 중인 요미우리 자이언츠 스프링캠프에서 토고의 불펜피칭 소식을 전했다. 이날 토고는 아베 신노스케 감독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52구를 던졌다.

불펜피칭 후 토고는 "만족도가 높은 불펜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좋은 감각으로 던질 수 있어 다행"이라며 "공도 전반적으로 괜찮았고, 만족도가 높은 불펜피칭이었다요. 정말 오랜만에 좋은 감각으로 던질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년 드래프트 6라운드로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은 토고는 2022년 센트럴리그 탈삼진왕을 차지한 요미우리의 에이스다. 2024년에는 고시엔에서 한신 타이거즈를 상대로 노히트 노런을 달성, 88년 만의 새 역사를 썼다.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우승 멤버이고, 2024 프리미어12 대회에서도 활약했다.

지난해까지 7시즌 통산 143경기에 등판해 900⅔이닝을 소화, 63승44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 중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시즌 연속 12승을 올렸으나 작년에는 21경기 9승9패 평균자책점 4.14로 주춤했던 토고는 올 시즌을 앞두고 투구폼을 교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시즌에는 두산 베어스 이영하 등 한국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 토고와 이영하는 2024년부터 동계훈련을 함께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원소속팀 두산과 4년 최대 52억 원의 FA 계약을 체결한 이영하는, 박신지, 박웅의 미니캠프 체류비를 전액 부담하는 등 토고를 포함한 일본 선수 8명과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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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산케이스포츠는 "토고는 등판 일정을 한 경기 건너뛰고, 27일 한화 이글스전을 목표로 컨디션을 조율한다"고 밝히며 "고민에 빠졌던 오른손 투수는 완전한 부활을 향해 시행착오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1일 WBC 한국 국가대표팀과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총 9차례의 평가전을 가진다. 일본 프로팀과도 3번 맞붙게 되는데 22일 지바롯데 마린스, 26일 니혼햄 파이터즈 2군, 그리고 27일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요미우리를 만난다.

한화는 1차 호주 멜버른 캠프 연습경기까지는 젊은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을 꾸렸고, 이제 주전들도 몸을 풀기 시작한다. 21일 대표팀과의 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와 강백호, 하주석, 심우준, 채은성 등이 모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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