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랑 동갑인데...벌써 은퇴 암시? 네이마르, 연이은 부상 악몽 고백→월드컵으로 라스트 댄스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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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22일, 오전 01:05

(MHN 오관석 기자) 네이마르가 연말 은퇴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21일(한국시간)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가 선수 생활을 끝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네이마르는 최근 수년 동안 이어진 부상 문제 속에서 현재 자신의 커리어를 해마다 판단하고 있다고 인정했다"고 전했다.

1992년생으로 황혼기에 접어든 네이마르는 브라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 12월이 되면 은퇴하고 싶어질 수도 있다. 지금은 해마다 살고 있다”고 말하며 은퇴 가능성을 열어뒀다.

네이마르는 2013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당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MSN 라인’을 형성했고, 2014-15 시즌 트레블을 포함해 세 시즌 동안 9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2017년 2억 2,200만 유로(한화 약 3,788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했다. 이 금액은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은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이다.

PSG 이적 이후에는 개인 활약과 별개로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네이마르는 PSG에서 여섯 시즌을 뛰었지만 크고 작은 부상이 반복되며 단 한 번도 리그 22경기 이상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후 2023년 알 힐랄로 이적했으나 십자인대 부상으로 두 시즌 동안 공식전 7경기 출전에 그쳤다.

현재 네이마르는 자신의 커리어 출발점인 산투스로 복귀해 2026년 말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첫 시즌부터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해 12월 무릎 수술 이후 최근에야 복귀했다.

2026년은 브라질 대표팀에도 중요한 해다. 네이마르는 A매치 79골로 브라질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그는 2023년 10월 이후 대표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월드컵 명단에 들기 위해서는 큰 도전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브라질 대표팀을 이끄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 월드컵 출전이 성사된다면 이번 대회가 그의 커리어 마지막 국제무대가 될 가능성도 있다. 네이마르는 “올해는 산투스뿐 아니라 브라질 대표팀, 그리고 나에게도 매우 중요한 해”라며 월드컵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내 마음에 달려 있다”고 말하며 현재의 불확실한 상황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AFP, 네이마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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