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최민정.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21/202602211513775070_69994ec6e3fd9.jpg)
[OSEN=홍지수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최민정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2초450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가장 먼저 통과한 선수는 ‘후배’ 김길리다. 김길리는 2분32초076 기록으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은메달, 동메달은 미국의 코린 스토더드가 차지했다.
그는 “정말 후회없는 경기를 해서 너무 기쁘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서 많은 기록을 세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많은 분이 도와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여기까지 오는데 도와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민정은 비록 3연패는 놓쳤지만 은메달을 추가해 한국 올림픽 새 역사를 썼다. 7번째 메달로 동·하계 통틀어 최다 메달리스트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18 평창 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차지한 최민정은 2022 베이징 대회에서 1개의 금메달, 2개의 은메달을 수확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19일 단체전에서 금메달, 이후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가 호흡을 맞춘 한국 대표팀이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4초014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추가했다.
![[사진] 최민정.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21/202602211513775070_69994ec7ba24f.jpg)
그는 “웃으면서 끝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그동안 해온거 생각하니까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든다. 너무 후련하게 끝낸 것 같아서 기쁘다”며 “그동안 오랜 시간 동안 잘 버텨 와줘서 스스로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사실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잘할 수 있었던 건 주변에서 정말 많은 분, 좋은 분들이 정말 많이 도와주셔서 잘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축하했다.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번 은메달로 개인 통산 7번째 올림픽 메달을 달성한 최민정 선수는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매 대회마다 흔들림 없는 기량과 불굴의 투지로 대표팀의 중심을 굳건히 지켜온 그의 여정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자랑스러운 역사다”고 축하했다.
최민정은 이번 대회 개인전 첫 메달의 기쁨과 동시에 김수녕(양궁·금4, 은1, 동1), 진종오(사격·금4, 은2),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금2, 은3, 동1)을 넘어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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