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갈라쇼서 독살 당하는 연기…SNS "오스카감" [올림픽]

스포츠

뉴스1,

2026년 2월 22일, 오전 09:56

에스토니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니나 페트로키나와 한국의 차준환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출처 : 팀 에스토니아 인스타그램 화면 갈무리)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한국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의 '특별 출연'이 눈길을 끌었다.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갈라쇼는 각 종목 메달리스트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초청 선수들이 부담 없이 개성을 선보이는 무대로, 한국에서는 차준환과 이해인이 연기를 펼쳤다.

특히 차준환은 자신의 무대뿐만 아니라 에스토니아의 여자 싱글 선수 니나 페트로키나의 공연에도 함께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페트로키나는 뮤지컬 시카고의 대표 넘버 'Cell Block Tango'에 맞춰 연기를 펼쳤으며, 차준환은 미국의 일리아 말리닌, 스페인의 팀 디크과 함께 그녀에게 차례로 살해당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중 차준환은 페트로키나가 건넨 음료를 마신 뒤 독살 당하는 장면을 연기해 관중의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역시 아역배우 출신답다", "연기력이 돋보인다", "오스카상을 줘야 한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대회 조직위원회 역시 해당 공연을 이번 갈라쇼의 인상적인 무대 중 하나로 소개했다. 조직위 홈페이지에는 "에스토니아 출신 유럽 챔피언이 'Cell Block Tango' 무대에서 올림픽 남자 스케이터들을 차례로 쓰러뜨렸다"며 "빨간 손수건과 의자, 강렬한 조명이 극적인 분위기를 더했다"고 전했다.

한편 페트로키나는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데뷔전을 치렀으며, 여자 싱글에서 7위를 기록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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