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18개' 노르웨이, 4개 대회 연속 종합 우승 확정[올림픽]
스포츠
뉴스1,
2026년 2월 22일, 오전 10:45
노르웨이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폐회를 하루 앞두고 종합 순위 1위를 확정했다.
노르웨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대회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50㎞ 매스스타트 클래식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싹쓸이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8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1개를 수확한 노르웨이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남자 아이스하키, 남자 봅슬레이 4인승, 여자 컬링,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여자 크로스컨트리 스키 50㎞ 매스스타트 클래식 등에 5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미국이 결승 진출에 실패한 여자 컬링을 제외한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다 따더라도 노르웨이를 추월할 수 없다.
노르웨이는 2014년 소치(금 11·은 6·동 10), 2018년 평창(금 14·은 14·동 11), 2022년 베이징(금 16·은 8·동 13) 대회에 이어 4회 연속이자 통산 11번째 동계 올림픽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동계 올림픽 4회 연속 종합 우승은 노르웨이가 처음으로 달성한 기록이다.
특히 노르웨이는 2022 베이징 대회 금메달 16개를 넘어 역대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신기록을 수립했다. 메달도 총 40개로, 2018 평창 대회(39개) 때 작성한 최다 메달 기록도 갈아치웠다.
노르웨이의 기록 행진을 이끈 이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살아 있는 전설' 요한네스 클레보다.
클레보는 지난 8일 남자 20㎞ 스키애슬론을 시작으로 스프린트 클래식, 10㎞ 인터벌 스타트 프리, 4 x 7.5㎞ 계주, 팀 스프린트, 50㎞ 매스스타트 클래식까지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다.
6관왕에 등극한 클레보는 1980 레이크플래시드 대회 5관왕에 올랐던 미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 에릭 하이든을 넘어 단일 동계 올림픽 최다관왕이 됐다.
통산 11번째 금메달을 딴 클레보는 동계 올림픽 개인 통산 최다 금메달 기록도 더 늘렸다
미국은 노르웨이에 밀렸지만, 안방에서 열렸던 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의 금메달 10개를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미국은 22일 오후 10시10분 열리는 캐나다와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에서 12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미국의 남자 아이스하키 우승은 1980 레이크플래시드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