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81 > 메시 6.34' 키 패스 3개 손흥민이 지배한 개막전 LA FC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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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2월 22일, 오후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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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LAFC)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손메대전'서 우위를 점했다. 

LAFC가 메이저리그사커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완파하며 강렬한 출발을 알렸다. 손흥민은 득점 없이도 공격의 중심을 맡아 승리에 기여했고, 리오넬 메시는 침묵 속에 고개를 숙였다.

LAFC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 MLS 공식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3-0으로 제압했다. 스코어 이상의 완승이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44분까지 약 89분을 소화했다.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전반 37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결승골을 도우며 공격 전개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기록은 손흥민의 영향력을 보여준다. 슈팅 2회, 키 패스 3회, 경합 승리 1회, 패스 성공률 86%를 기록했다. 특히 3개의 키 패스는 데니스 부앙가와 함께 팀 내 최다였다. 직접 골을 넣지 않았을 뿐, 공격의 흐름은 손흥민을 거쳐갔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81점을 부여했다. 평점 9.34점을 받은 부앙가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가였다. 개막전부터 손흥민의 존재감이 수치로도 확인된 셈이다.

반면 인터 마이애미의 분위기는 무거웠다. 풀타임을 소화한 리오넬 메시는 슈팅 4회, 키 패스 3회, 드리블 돌파 5회를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끝내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평점은 6.34점에 그쳤다. 메시가 침묵한 가운데 마이애미는 경기 내내 LA FC의 압박과 속도를 이겨내지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날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MLS 데뷔전을 치른 멕시코 공격수 헤르만 베르트라메 역시 존재감을 남기지 못했다. 그는 별다른 장면을 만들지 못한 채 평점 6.08점을 받으며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베르트라메는 향후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상대할 가능성이 있는 공격 자원이라는 점에서 국내 팬들의 시선도 함께 쏠렸다.

개막전부터 대승을 거둔 LA FC는 손흥민과 부앙가를 앞세운 공격진의 완성도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반대로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를 중심으로 한 공격 구상이 첫 경기부터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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