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22/202602221725778114_699abfce16875.jpg)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의 개막전 2루수 경쟁이 예상보다 일찍 시작됐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김혜성이 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클러치 포인트’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는 토미 에드먼이 수술 여파로 개막전 출전이 어려워지면서 2루수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 현재 후보군은 베테랑 미겔 로하스, 유망주 알렉스 프리랜드, 그리고 김혜성까지 사실상 3파전이다.
이 매체는 “다저스가 현재와 미래 모두를 위해 전력을 강화하려면 김혜성이 단순한 대주자 요원이 아니라 주전 자원이 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혜성의 데뷔 첫해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지난해 71경기에 출장, 타율 2할8푼(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출루율 0.314 장타율 0.38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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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력은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컨택 능력과 주루 센스는 하위 타순 자원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수비에서도 2루와 중견수를 오가며 안정감을 보였다. 다만 경험 부족은 변수였다. 이 매체는 “때때로 판단 미스와 수비 소통 문제로 인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신뢰를 완전히 얻지는 못했다”고 짚었다. 실제로 중요한 순간 로버츠 감독은 경험 많은 자원들을 우선 기용했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에드먼의 공백이 길어질 경우 김혜성에게는 충분한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클러치 포인트’는 “에드먼이 시즌 절반 정도 결장한다면 약 80경기 기회가 생기고, 김혜성이 그중 대부분을 소화할 경우 입지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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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입장에서도 이번 경쟁은 시험대다. 김혜성이 장기 주전 자원인지, 아니면 향후 트레이드 카드가 될 선수인지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위 타선에서 오타니 쇼헤이 앞에 배치할 수 있는 컨택형 타자라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결국 결론은 하나다. 에드먼의 공백은 위기가 아니라 기회다. 그리고 그 기회를 가장 크게 잡을 수 있는 후보가 바로 김혜성이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