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22/202602221907772900_699ad5c942528.jpg)
[OSEN=서정환 기자] ‘쿨러닝’으로 유명한 봅슬레이에서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경기장에서 아찔한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
21일(한국시간) 열린 대회 봅슬레이 4인승 경기에서 오스트리아 대표 야콥 만들바우어가 전복 사고로 들것에 실려 나가는 일이 벌어졌다. 만들바우어는 다니엘 베르츠슐러, 세바스티안 미터러, 다이예한 니콜스 바르디와 함께 2차 시기에 나섰다가 7번 커브에서 썰매가 오른쪽으로 틀어지며 균형을 잃었다.
썰매는 그대로 뒤집힌 채 결승선 직전까지 미끄러졌다. 선수들은 충격을 줄이기 위해 몸을 최대한 웅크린 채 버텨야 했다. 베르츠슐러, 미터러, 니콜스 바르디는 스스로 일어나 걸어 나왔다. 들바우어는 현장에서 곧바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조직위는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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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고는 한 차례에 그치지 않았다. 프랑스 4인승 대표팀 역시 2차 시기 초반 구간에서 썰매가 완전히 뒤집히는 전복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프랑스 선수들은 큰 부상 없이 스스로 트랙을 빠져나왔지만, 하루에 두 건의 전복 사고가 발생하며 긴장감은 극도로 높아졌다.
봅슬레이는 4명의 선수가 탑승한 썰매가 좁고 굴곡진 얼음 트랙을 시속 160km에 육박하는 속도로 질주하는 종목이다. 미세한 조향 실수나 빙질 변화에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과거에는 사망사건도 있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조지아 루지 국가대표 노다르 쿠마리타시빌리는 고속 주행 중 트랙을 이탈해 구조물과 충돌해 끝내 사망했다. 올림픽을 하루 앞둔 참사로 회자된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