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버저비터' 나의찬 MVP 선정...하남시청, SK호크스와 26-26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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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22일, 오후 10:40

(MHN 권수연 기자) 하남시청이 나의찬의 극적 버저비터로 SK호크스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SK호크스와 하남시청은 21일 오후 6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제5매치 경기에서 26-26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SK호크스는 11승 1무 3패(승점 23점)로 2위를 지켰고, 하남시청은 7승 1무 7패(승점 15점)로 3위에 머물렀다.

양 팀이 전반 초반에 빠르게 첫 골을 주고받고는 실책으로 어수선한 공격 전개를 보였다. 팽팽한 상황에서 김진호의 연속 골로 SK호크스가 4-2로 치고 나갔지만, 하남시청도 나의찬과 김지훈의 연속 골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하남시청이 고른 득점으로 1, 2골 차로 앞서다, 블록에 걸리면서 프란시스코에 속공을 허용해 11-11 동점을 내줬다. 하남시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김태규와 이주승, 김기민의 연속 골로 SK호크스가 15-12로 달아났다. 결국 전반은 SK호크스가 3골 차로 앞서며 마쳤다.

후반 초반은 하남시청이 빠르게 추격에 나서 이병주와 김재순의 연속 골로 17-16, 1골 차까지 추격했다. SK호크스가 실책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김진호와 박세웅의 연속 골로 SK호크스가 19-16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SK호크스가 박세웅의 2분간 퇴장에 이어 프란시스코의 레드카드로 인해 두 명이 동시에 빠지면서 수적인 열세에 놓였다. 하남시청이 첫 공격에서 파울을 범하는 바람에 1골을 따라잡는 데 그쳤고, SK호크스는 효과적으로 시간을 보냈다.

하남시청의 이민호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에 이어 나의찬과 원승현의 연속 골로 19-19 동점을 만들었다.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이 이어졌지만, 이민호 골키퍼의 선방에 이은 나의찬의 엠프티 골로 하남시청이 22-21 역전에 성공했다. 

골을 주고받으면서 팽팽하게 이어지다 1분여를 남기고 김지훈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하남시청이 수적인 열세에 놓였다. 하남시청의 공격에서 실책이 나오면서 SK호크스가 20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다. SK호크스 박지섭이 극적인 골을 넣었는데 나의찬이 버저비터를 성공하면서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SK호크스는 박지섭이 5골, 김진호가 4골을 넣었고, 지형진 골키퍼가 7세이브를 기록했다. 하남시청은 나의찬이 7골, 이병주가 5골을 넣었고, 이민호 골키퍼가 8세이브를 기록했다.

7골, 2도움으로 경기 MVP에 선정된 나의찬은 "좀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지 않고 무승부라도 해서 정말 다행"이라며 "상대가 골을 넣더라도 마지막에 무조건 공격으로 나가자고 했고, 제 앞에 아무도 없어서 공을 달라고 해서 마음먹고 던진 게 골로 이어졌다. 오늘 동료들 때문에 골을 많이 넣고 도움도 기록했는데 앞으로 동료들이 노력해 준 만큼 저도 동료들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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