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평가 반반인 것 알고 있어” 강백호, 솔직히 인정한 100억 FA 부담감…실력으로 뒤엎겠다 각오 [오!쎈 오키나와]

스포츠

OSEN,

2026년 2월 23일, 오전 12:20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1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한화 강백호가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2026.02.21 / dreamer@osen.co.kr

[OSEN=오키나와,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강백호(27)가 자신을 향한 걱정과 우려를 인정하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강백호는 21일 일본 오키나와현 니시자키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연습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KBO리그 통산 897경기 타율 3할3리(3327타수 1009안타) 136홈런 565타점 540득점 40도루 OPS .876을 기록한 강백호는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95경기 타율 2할6푼5리(321타수 85안타) 15홈런 61타점 41득점 2도루 OPS .825를 기록했고 시즌 종료 후 A등급 FA 자격을 얻었다. 

시장에 나온 강백호는 한화와 4년 총액 100억원에 계약하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팀을 옮겼다. 한화의 새로운 중심타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강백호는 지명타자와 백업 1루수를 맡을 전망이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1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4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 대표팀 문보경의 땅볼 타구를 한화 1루수 강백호가 처리하고 있다. 2026.02.21 / dreamer@osen.co.kr

강백호는 “새로운 팀에서 재밌게 훈련을 하고 있다. 기대 이상으로 적응도 잘했다. (심)우준이형, (류)현진이형, (채)은성이형, (노)시환이, (하)주석이형 모두 잘해주신다. 다른 선수들도 먼저 다가와주고 얘기도 많이 해서 재미있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새로운 팀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실 나도 (이적을 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은 강백호는 “사실 이직이 쉬운 일은 아니지 않나. 팀을 옮기기 전에는 걱정이 진짜 많았다. 그런데 막상 하고 보니까 결국 다 사람 사는 곳이다. 정말 재밌게 야구를 하고 있다. 모두 너무 잘해주셔서 행복하게 하고 있다”며 웃었다. 

“아직은 당연히 경기감각이 좋다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강백호는 “어제 첫 경기를 했을 뿐이다. 수비적으로는 연습한 것이 잘 나와서 만족했고 방망이는 내가 원하는 테마를 잡고 시합을 했는데 망설임 없이 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하루하루 그렇게 잡아가면서 나를 성장시켜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1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수비를 마친 한화 1루수 강백호와 2루수 하주석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2.21 / dreamer@osen.co.kr

올 시즌 한화 중심타자로 활약이 기대되는 강백호는 “당연히 책임감이 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반등을 하고 싶어서 이적을 했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새로운 목표를 주고 새로운 기대치를 주면 분명히 잘 할거라고 생각을 한다. 더 책임감을 갖고 야구를 하려고 한다”며 이적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강백호는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했다. 매년 캠프에서 열심히 했지만 올해는 완전 새로운 캠프를 했다. 아예 다른 캠프로 준비를 했고 목표로 하는 바가 뚜렷하다. 그것을 이루면 좋은 결과가 나지 않을까 싶다”며 올 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강백호는 “올해는 풀타임 시즌이 가장 큰 목표다. 엔트리에서 한 번도 빠지고 싶지 않다. 그 목표를 이뤘는데 다른 성적이 안 따라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자신도 있다”고 목표를 말했다. 이어서 “나에 대한 평가가 반반인 것도 알고 있다. 기대 반 걱정 반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걱정은 되지만 팬분들이 걱정보다는 기대를 해주시고 우려보다는 응원을 해주신다면 거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고 있다. 팬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fpdlsl72556@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