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이정후, 우익수 이동 그런데 6번타자…왜 상위타순에서 밀려났나

스포츠

OSEN,

2026년 2월 23일, 오전 01:13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스프링캠프 첫 시범경기에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올 시즌 우익수로 포지션 이동은 예상됐다. 그런데 주전들이 모두 출장한 6번타순으로 밀렸다.

샌프란시스코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전날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는 백업 위주로 출장한 샌프란시스코는 홈에서 열리는 첫 시범경기에 주전들이 모두 선발출장한다.

샌프란시스코가 공개한 선발 라인업은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 맷 채프먼(3루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라파엘 데버스(1루수) 패트릭 베일리(포수) 이정후(우익수) 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 윌 브레넌(좌익수) 해리슨 베이더(중견수)가 출장한다. 선발 투수는 에이스 로비 레이다.

시카고 컵스 선발투수는 우완 콜린 레아(36)다. 지난해 32경기 11승 7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 ML 통산 37승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프 시즌에 3차례 타격왕을 차지한 아라에즈를 1년 1200만 달러에 영입했고, 골드 글러브 출신의 외야수 베이더를 2년 2050만 달러에 영입했다.

외야 수비 지표가 나빴던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중견수에서 우익수로 옮기고, 베이더를 중견수로 기용해 외야 수비 강화를 노린다. 교타자 아라에즈를 톱타자로 배치해 공격력 강화를 바라고 있다.

이정후는 지난해 중견수로 뛰며 얼마나 실점을 막아냈는지 지표인 DRS(-18), 평균 대비 아웃카운트 처리 지표인 OAA(-5) 모두 규정 이닝 중견수 중 최하위였다. 어깨가 강하고 스프린트 스피드가 좋은 이정후는 우익수 위치에서 더 나은 수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이정후는 150경기에서 출장해 타율 2할6푼6리 149안타 8홈런 55타점 73득점 10도루 OPS 0.734를 기록했다. 지난해 3번타순에서 50경기 200타수(55안타)로 가장 많이 출장했고, 뒤를 이어 6번으로 28경기 99타수(24안타), 7번에서 27경기 95타수(32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range@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