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2일 일본 오키나와 이토만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와 연습경기를 가진다.한화는 이번 2차 오키나와 캠프에서 총 9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4회말 3실점한 한화 투수 윤산흠과 포수 허인서가 마운드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2.22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22/202602221820775498_699acb107bd9e.jpg)
[OSEN=오키나와,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2이닝 만에 18실점을 허용하며 불펜진 운용에 고민이 생겼다.
한화는 21일 일본 오키나와현 니시자키 구장에서 열린 지바롯데와의 연습경기에서 0-18 대패를 당했다. 불펜진이 한순간에 무너지면서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경기 초반에는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선발투수 윌켈 에르난데스가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뒤이어 등판한 엄상백도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지바롯데 타선을 막았다.
하지만 4회부터 한화 마운드는 한순간에 무너지기 시작했다. 4회말 엄상백을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윤산흠은 첫 타자 이케다 라이토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지만 볼넷, 1타점 2루타, 1타점 적시타, 볼넷을 내주며 결국 강판됐다.
윤산흠을 대신해 조동욱이 등판했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조동욱도 2타점 2루타, 1타점 적시타, 1타점 3루타, 1타점 2루타, 1타점 적시타, 볼넷, 1타점 적시타로 난타를 당하며 무려 4회에만 무려 10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5회에도 실점은 계속됐다. 5회 마운드에 오른 김종수는 안타, 볼넷, 1타점 2루타에 이어서 야마구치 코키에게 스리런홈런을 맞았다. 이후에도 볼넷, 안타, 2타점 2루타, 1타점 적시타, 1타점 3루타가 이어지며 8실점을 허용했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2일 일본 오키나와 이토만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와 연습경기를 가진다.한화는 이번 2차 오키나와 캠프에서 총 9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4회말 마운드에 오른 한화 엄상백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2.22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22/202602221820775498_699acb1130572.jpg)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2일 일본 오키나와 이토만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와 연습경기를 가진다.한화는 이번 2차 오키나와 캠프에서 총 9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5회말 한화 투수 김종수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2.22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22/202602221820775498_699acb11cbc2c.jpg)
마운드가 완전히 무너진 한화는 6회와 7회 박준영과 김서현이 무실점 투구를 하며 가까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당초 이날 경기는 9회까지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4회와 5회 대량 실점으로 인해 가용 투수가 모두 소진되면서 7이닝까지만 진행하고 조기 종료됐다.
한화는 지난 겨울 불펜 전력 유출이 있었다. 좌완 필승조 김범수가 FA 자격을 얻고 KIA와 3년 총액 20억원에 계약하며 팀을 떠났고 우완 필승조 한승혁은 강백호의 FA 보상선수로 지명돼 KT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팀내 홀드 공동 1위(한승혁 16홀드)와 3위(김범수 6홀드)가 모두 팀을 떠난 만큼 새롭게 필승조를 찾는 것이 한화의 스프링캠프 주요 과제 중 하나다.
윤산흠, 조동욱, 김종수는 한화의 새로운 필승조 후보들이다. 우완투수 윤산흠은 지난 시즌 12경기(16⅔이닝) 평균자책점 3.78, 김종수는 63경기(63⅔이닝) 4승 5패 5홀드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좌완투수 조동욱도 68경기(60이닝) 3승 3패 5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05을 기록하며 좌타자를 상대하는 역할을 맡았다.
한화는 불펜진이 지난 시즌보다 헐거워진 만큼 기존 선수들의 기량이 더 올라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날 경기 윤산흠, 조동욱, 김종수의 2이닝 18실점 부진은 숫자 이상으로 더욱 아쉬움이 컸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