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307억 계약’ 노시환, 한화전 7번 1루수 선발 출격…김경문 감독 “한화 영구결번 될 선수, 정말 축하해” [오!쎈 오키나와]

스포츠

OSEN,

2026년 2월 23일, 오후 12:55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3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한화와 11년 총액 307억 다년계약을 맺은 대표팀 노시환이 류지현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2.23 / dreamer@osen.co.kr

[OSEN=오키나와,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11년 최대 307억원 연장계약을 맺은 한국 야구 국가대표 노시환(26)이 계약 당일 소속팀 한화를 상대로 7번 1루수로 연습경기에 출전한다. 

한국 대표팀은 22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경기에 김주원(유격수) 안현민(우익수) 김도영(3루수) 문보경(지명타자) 박동원(포수) 구자욱(좌익수) 노시환(1루수) 신민재(2루수) 박해민(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곽빈이 등판해 2이닝을 소화한다. 역시 선발투수 자원인 손주영이 뒤이어 2이닝을 던지고 김영규, 박영현이 1이닝씩을 던질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노시환과 한화의 11년 최대 307억원 연장계약이 발표되자 대표팀 류지현 감독은 “기분이 좋지 않겠나”라며 “조금 전에 축하한다고 하고 왔다. 그동안 계약과 관련해서 설들이 너무 많았다. 이제 딱 정립이 됐으니까 마음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대표팀에도 좋은 기운을 가져오지 않을까 싶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3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한화와 11년 총액 307억 다년계약을 맺은 대표팀 노시환이 수비 훈련을 펼치고 있다. 2026.02.23 / dreamer@osen.co.kr

한화 김경문 감독도 “한화의 영구 결번을 할 수 있는 좋은 선수다. 좋은 소식이다. 어제 장문의 문자가 왔더라. 지금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 더 중요하니까 잘하고 와서 우리 팀에서도 잘했으면 좋겠다. 이번 계약으로 본인도 더 편하게 마음을 먹고 야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노시환의 계약을 축하했다. 

김도영은 연습경기에서 처음으로 3루수 수비에 나선다. 류지현 감독은 “김도영은 오늘 3이닝만 수비를 할 것이다. 타석은 계속 들어간다. 두 경기를 하면서 적응할 시간을 줬고 오늘 트레이닝 파트와 얘기를 했을 때 수비에 나가는 계획을 잡았다”고 말했다. 

투수 운용에 대해 류지현 감독은 “내일은 고영표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컨디션이 제일 좋아서 첫 경기 1이닝을 던지고 3일 휴식 후 등판을 부탁했다. 본인이 문제 없다고 해서 계획대로 등판할 예정이다. 다음 등판부터는 선발투수들이 3이닝으로 이닝을 늘린다”고 구상을 밝혔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2일 일본 오키나와 이토만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와 연습경기를 가진다.한화는 이번 2차 오키나와 캠프에서 총 9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경기를 마치고 한화 김경문 감독이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2026.02.22 / dreamer@osen.co.kr

한화는 이진영(중견수) 요나단 페라자(우익수) 강백호(1루수) 채은성(지명타자) 한지윤(좌익수) 하주석(2루수) 이도윤(3루수) 허인서(포수) 심우준(유격수)이 선발출장한다. 선발투수는 오웬 화이트가 마운드에 오른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신인 외야수 오재원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김경문 감독은 “오늘은 그동안 이진영이 경기에 나가지 못해서 먼저 나간다”면서 “오재원은 1군에서 충분히 뛸 수 있다. 고졸 신인선수가 1차 캠프를 마치고 벌써 1군에서 충분히 쓸 수 있겠다는 합격점을 받는다면 그 선수는 재질이 있는게 아닌가. 팀을 여유있게 꾸려가려면 플러스가 많아야 한다”며 오재원의 활약을 기대했다. 

한화는 지난 22일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0-18 대패를 당했다. 윤산흠, 조동욱, 김종수 등 불펜에서 역할을 해야할 선수들이 대량실점을 허용해 아쉬움이 더 컸다. 김경문 감독은 “어제는 조금이 아니라 많이 아쉬웠다”면서 “아무리 연습경기이지만 나오면 안되는 내용이었다. 어제 경기를 계기로 해서 감독인 나부터도 마음을 추스르고 투수들을 더 단단하고 강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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