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운 가져올 것 같아” 노시환, 11년 307억 계약 첫 타석부터 투런홈런 폭발! [오!쎈 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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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2월 23일, 오후 01:47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3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2회초 무사 1루 상황 대표팀 노시환이 선제 좌월 투런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기뻐하고 있다. 2026.02.23 / dreamer@osen.co.kr

[OSEN=오키나와, 길준영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 노시환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연장계약이 발표된 날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노시환은 22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경기에 7번 1루수로 선발출장했다.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노시환은 한화 우완 선발투수 오웬 화이트의 3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크게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3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2회초 무사 1루 상황 대표팀 노시환이 선제 좌월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2026.02.23 / dreamer@osen.co.kr

노시환은 이날 한화와의 11년 최대 307억원 비FA다년계약을 발표했다. 한화는 “계약 조건은 2027시즌부터 2037시즌까지 계약기간 11년에 옵션 포함 총액 307억원으로, 이는 FA 계약과 비FA 다년계약을 통틀어 KBO리그 역대 최장기이자 최대 규모 계약이다”라고 설명했다. 

노시환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어제 계약을 하고 너무 홀가분했다. 너무 기분도 좋았다. 그런데 피곤해서 바로 잠 들어버려서 그 기분을 즐길 시간이 없었다”면서 “오늘 오니까 다들 나를 놀리더라. 선배들도 ‘(노)시환이형’ 하고 내가 앞에 가면 의자도 빼주고 다들 장난을 많이 쳤다. (박)해민이형, (구)자욱이형이 가장 장난을 많이 친 것 같다”며 웃었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3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2회초 무사 1루 상황 대표팀 노시환이 선제 좌월 투런포를 날리고 더그아웃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6.02.23 / dreamer@osen.co.kr

한화 김경문 감독은 “한화의 영구 결번을 할 수 있는 좋은 선수다. 좋은 소식이다. 어제 장문의 문자가 왔더라. 지금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 더 중요하니까 잘하고 와서 우리 팀에서도 잘했으면 좋겠다. 이번 계약으로 본인도 더 편하게 마음을 먹고 야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노시환의 계약을 축하했다. 

대표팀 류지현 감독 역시 “기분이 좋지 않겠나. 조금 전에 축하한다고 하고 왔다. 그동안 계약과 관련해서 설들이 너무 많았다. 이제 딱 정립이 됐으니까 마음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대표팀에도 좋은 기운을 가져오지 않을까 싶다”며 노시환의 활약을 기대했다. 

노시환은 계약 후 첫 타석부터 큼지막한 홈런을 쏘아올리며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대표팀은 노시환의 홈런에 힘입어 2회초까지 2-0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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