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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리버풀 전설 제이미 캐러거(48)가 친정팀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독설을 쏟아냈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노팅엄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28)의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크로스를 버질 반 다이크가 떨어뜨려 주자 맥 알리스터가 밀어 넣으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3을 챙기면서 2연승을 기록, 6위(승점 45) 자리를 고수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는 17위(승점 27)로 강등권에 접해 있는 노팅엄에 밀리는 모습이었다.
영국 '풋볼365'는 23일 캐러거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리버풀의 경기력을 강하게 질타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전반 내내 유효 슈팅을 날리지 못했다. 기대득점(xG)도 0.06이라는 처참한 수치를 기록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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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거는 전반전이 끝난 후 "리버풀이 이번 시즌 보여준 최악의 전반전 중 하나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준 '호러쇼' 중에서도 단연 최상단에 놓일 수준"이라고 혹평하며 아르네 슬롯 감독이 하프타임에 교체 카드를 쓰지 않은 것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날 리버풀은 경기 직전 플로리안 비르츠가 웜업 도중 예상치 않은 부상으로 이탈하는 불상사를 맞이했다. 결국 커티스 존스(25)를 급히 투입해야 하는 악재를 겪었다.
캐러거의 화살은 팀의 상징인 모하메드 살라(34)를 향했다. 살라는 이날 부진 끝에 후반 32분 교체 아웃됐다. 하지만 살라의 행동이 팬들의 공분을 샀다. 살라는 교체 사인이 뜨자 고개를 가로저었나 하면 벤치에 앉아서는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캐러거는 "이번 경기는 내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본 가장 큰 '강도질' 중 하나"라며 "교체 들어온 리오 은구모하(18)가 15분 동안 보여준 것이 살라와 코디 각포가 경기 내내 한 것보다 많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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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살라는 슈팅 없이 기회 창출 1회, 상대 박스안 터치 2회, 상대 공격 진영 패스 1회, 크로스 정확도 0(0/4)이었다. 각포는 슈팅을 한차례 날렸으나 터치 31, 상대 박스안 터치 1회, 상대 공격 진영 패스 2회에 머물렀다.
은구모하는 추가시간까지 기회 창출 1회, 터치 11회, 상대 박스 1회, 드리블 2차례 성공(3차례 시도) 상대 진영 패스 1회, 크로스 정확도 1(1/1)를 기록했다.
캐러거는 "존스는 항상 공을 너무 오래 끈다. 더 날카로워져야 한다. 그것이 그의 커리어 내내 발목을 잡는 문제"라고 지적, 선발 기회를 잡았던 커티스 존스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이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3점을 추가해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 없는 순위 싸움을 이어가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2026년 2월 23일 현재)을 지속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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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거는 "은구모하는 15분 동안 살라와 각포가 그 전에 보여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했다. 그는 경기를 바꿨고, 선발로 나서야 한다"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막판 결승골을 넣는 데 있어 리버풀보다 더 뛰어난 팀은 없다. 그리고 오늘도 그랬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