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3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2회초 무사 1루 상황 대표팀 노시환이 선제 좌월 투런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기뻐하고 있다. 2026.02.23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23/202602231312779906_699be146a599f.jpg)
[OSEN=오키나와(일본),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노시환과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11년 307억원의 상상초월의 계약이다.
한화는 23일 "노시환과 12027시즌부터 2037시즌까지 계약기간 11년에 옵션 포함 총액 307억원의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FA 계약과 비FA 다년계약을 통틀어 KBO리그 역대 최장기이자 최대 규모 계약이다.
여기에 2026시즌 종료 후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추가해 선수의 동기부여도 이끌어낼 수 있게 했다. 해외 진출은 메이저리그에 국한하되, 포스팅을 통해 복귀 시에도 한화 이글스의 프랜차이즈로 남을 수 있도록 상호 합의하며 계약 조건을 추가했다.
한화 손혁 단장은 "선수의 목표를 존중하되,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대우할 수 있는 다양한 안을 고민한 결과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고 설명하며 "노시환이 앞으로 장종훈, 김태균의 뒤를 이어 한화 이글스를 상징하는 타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300억원 시대의 포문을 연 노시환은 계약 한 번으로 통산 다년 계약 수입 순위 1위에 올랐다. 노시환의 계약 전까지 SSG 랜더스 최정이 이 부문 1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최정은 2015년(4년 86억원), 2019년(6년 106억원), 2025년(4년 110억원) 세 차례 FA 계약으로 302억원을 기록했다.
노시환에게 안긴 숫자는 최정처럼 꾸준한 활약을 하는 선수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이기도 하다. 2005년 1차지명으로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최정은 2025년까지 21년 동안 2388경기 2352안타518홈런 1624타점 1515득점 타율 0.286을 기록, KBO리그 사상 최초로 500홈런 고지를 밟고 계속해서 새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3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2회초 무사 1루 상황 대표팀 노시환이 선제 좌월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2026.02.23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23/202602231312779906_699be1474dd5e.jpg)
실제로 노시환은 최정의 발걸음을 닮았다. 최정은 프로 7년 차까지 100개의 홈런을 기록했고, 데뷔 시즌 1홈런 이후 20시즌 연속 두 자릿 수 홈런 기록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노시환은 2023년 홈런왕을 수상한 31홈런을 포함해 124홈런을 기록 중이다.
계약이 발표된 후 노시환은 "최정 선배님은 어릴 때부터 정말 존경하는 선수였다. 그 금액을 넘는 수준을 구단에서 제시해줘서 내 입장에서는 너무 감격스러웠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그는 "손혁 단장님께서 11년 동안 홈런 30개만 꾸준히 치라고 하셨다. 앞으로 매년 30홈런을 목표로 해야할 것 같다. 부상없이 꾸준히 30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가 되고 싶다"면서 "한화와 시작과 끝을 함께 하고 싶다. 팀을 떠난다는 생각은 한 번도 안해봤기 때문에 상상조차 하기 싫다"고 덧붙였다.
한편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로 훈련 중인 노시환은 23일 일본 오키나와 카데나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한화 오웬 화이트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리며 계약을 자축했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3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한화와 11년 총액 307억 다년계약을 맺은 대표팀 노시환이 류지현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2.23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23/202602231312779906_699be147ee55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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