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부지가 기대하는 거포 유망주, '건강한' 구창모 무너뜨린 대포 …정구범-이준혁, 2이닝 무실점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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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2월 23일, 오후 04:15

[OSEN=울산,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오장한 / foto0307@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유일하게 스프링캠프를 미국에서만 치르는 NC 다이노스가 두 번째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에이스가 되어야 하는 구창모는 청백전에서 4실점을 했다.

NC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에넥스 필드에서 캠프 두 번째 자체 청뱆건을 치렀다. 청팀이 6-1로 승리했다. 구단은 “투수파트는 개인별로 특정 구종을 집중해서 테스트하거나, 적극적인 초반 승부를 시도하는 등 청백전을 통해 시즌을 대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타자 파트는 각자 자신만의 코스 및 구종에 초점을 맞춘 타격을 시도하며 점진적으로 컨디션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9회까지 모두 진행됐고 투구수에 따라 이닝을 교대하는 룰을 적용했다. 

양 팀 모두 11번 타자까지 포진했다. 청팀은 신재인(3루수) 오장한(우익수) 박민우(지명타자) 데이비슨(지명타자) 김휘집(유격수) 서호철(1루수) 김정호(포수) 박시원(중견수) 오태양(좌익수) 신성호(2루수) 최정원(지명타자)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김녹원이었다.

백팀은 천재환(중견수) 권희동(지명타자) 오영수(1루수) 이우성(우익수) 고준휘(좌익수) 윤준혁(1루수) 이희성(포수) 홍종표(2루수) 김한별(유격수) 고승완(지명타자) 신민우(지명타자)가 선발 출장했다. 백팀 선발 투수는 구창모였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7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신영우가, 방문팀 LG는 치리노스가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이준혁이 역투하고 있다. 2025.08.27 / foto0307@osen.co.kr

청팀이 1회부터 백팀 선발 구창모를 두들겼다. 신인 신재인의 우전안타에 이어, 오장한이 구창모를 두들겨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박민우의 안타에 이어 데이비슨의 2루타 등을 묶어 2점을 추가하면서 4-0으로 앞서갔다. 

3회에는 백팀이 최정원과 신재인의 연속안타, 오장한의 사구 등을 묶어 2점을 더 뽑아내면서 6-0으로 앞서갔다. 백팀은 7회 1점을 만회했다.

이날 백팀 선발 구창모는 최고 143km의 구속을 기록했고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4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MVP는 백팀의 이준혁(2이닝 1피안타 무실점)과 청팀의 정구범(2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준혁은 최고 구속 시속 147km를 기록했고 정구범은 최고 구속 시속 141km를 기록했다.

이준혁은 “오늘 경기에서 MVP를 받았다는 사실보다, 비시즌 동안 준비했던 것들이 이번 경기에서 결과로 나타났다는 점에 더 크게 만족한다. 비시즌 동안 구종을 포심에서 투심으로 바꾸는 과정이 있었고, CAMP 2 라이브 피칭부터 이번 청백전까지 그 부분을 계속 생각하며 투구해왔다”면서 “2이닝 동안 17구를 던졌는데, 그중 16구를 투심으로 구사했고, 6개의 아웃카운트 중 4개를 땅볼로 잡아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오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 시즌에는 최대한 N팀(1군)에서 이닝과 상황에 관계없이 많은 경기에 출전해 팀에 공헌하고 싶다”고 전했다.

[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스프링캠프를 위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했다.NC 스프링캠프 본진은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후 미국 국내선을 경유해 애리조나 투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NC 정구범이 출국길에 오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24 / rumi@osen.co.kr

이어 정구범은 “오늘 경기는 타자와의 승부에서 적극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만들려 했고, 커맨드에 더 신경 쓰며 경기를 운영하려 노력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뒤 두 번째 경기였기 때문에 아직은 경기 감각을 완전히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다고 느끼고 있다. 특별히 달라진 점이 있다기보다는, 예전의 감각을 최대한 빨리 되찾기 위해 세밀한 부분에 더 집중하고 있다”면서 “특히 제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제구와 코스 공략에서 안정감을 찾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 막판 체력적으로 다소 아쉬운 장면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흐름과 방향성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무엇보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페이스를 차근차근 끌어올려 캠프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꾸준히 준비해 더 좋은 모습으로 시즌을 맞이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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