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엔 부메랑으로 꽂혔다.. 아스날 전설, 하이재킹한 공격수 두고 "더 많이 기용해" 조언

스포츠

OSEN,

2026년 2월 23일, 오후 06:58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이 공을 들였던 공격수가 결국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 원정 경기에서 4-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주인공은 에베레치 에제(28)였다. 에제는 전반 32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2-1로 앞선 후반 16분에는 3-1로 승부를 굳히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빅토르 요케레스(28)와 함께 나란히 멀티골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까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뛰었던 에제는 토트넘이 영입하기 위해 오랫동안 관심을 가졌던 공격수였다. 하지만 막판에 숙적 아스날에 하이재킹을 당했다. 팀 유니폼을 입을 뻔한 선수에게 난타를 당해 더욱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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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이 승리로 승점 61을 쌓아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었다. 반면 토트넘은 16위(승점 29)에 그대로 머물며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5)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영국 '풋볼365'에 따르면 아스날 전설 프레디 융베리(49)는 스웨덴 '비아플레이'를 통해 "에제는 크리스탈 팰리스 시절부터 척박한 환경에서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했던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어 "아스날의 퀄리티와 결합하니 무시무시해졌다"면서 "아르테타 감독은 그를 지금보다 더 많이 기용해야 한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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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출연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전설 피터 슈마이켈 역시 "에제는 정말 우아한 선수다. 돈을 내고서라도 보고 싶은 플레이를 한다"고 극찬했다. 야프 스탐 또한 "수비수에게 에제는 악몽이다. 기술적 퀄리티는 물론 득점력까지 갖췄다"고 분석했다.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 역시 "에제는 그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나는 그에 대해 정말 행복하다"며 "그는 정말로 우리가 그에게 원하는 것으로 스스로를 형성하고 적응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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