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 2025.11.16 © 뉴스1 구윤성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야수 최선참' 박해민(36·LG 트윈스)이 3안타를 몰아치며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박해민은 24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에서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6-3 승리를 이끌었다.
야구대표팀은 1회초 선발 투수 고영표(KT 위즈)가 헤럴드 카스트로에게 선제 2점 홈런을 허용했으나 1회말 1점, 2회말 2점을 따며 전세를 뒤집었다.
박해민은 2회말 선두 타자로 나가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며 역전의 발판을 놓았다. 이어 3회말 무사 1, 2루에서는 1타점 2루타 터뜨려 귀중한 추가점을 뽑았다.
박해민은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2루타를 날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경기 후 박해민은 "타격폼을 바꾼 뒤 좋은 결과가 나와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현빈(한화 이글스), 김주원(NC 다이노스) 등 대표팀 후배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박해민은 "내가 수비, 도루 등 아는 정보를 모두 알려주려 한다"고 말했다.
3월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 WBC 1라운드 체코와 1차전까지 열흘도 채 남지 않았다.
대표팀은 27일 삼성 라이온즈, 28일 KT와 연습경기를 치른 뒤 오사카로 향한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 등 해외파가 합류, 완전체를 이룬 뒤 3월 2일 한신 타이거스, 3일 오릭스 버펄로스 등 일본프로야구 팀을 상대로 WBC 공식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이후 '결전지' 도쿄돔으로 이동해 WBC 8강을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박해민은 "무조건 8강 진출이 목표"라며 "대회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대표팀이 오사카에서 완전체를 이루는데, 더 좋은 팀워크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rok195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