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으로 수비진 폭망 위기.. 토트넘, 센터백 듀오 이어 주전 GK마저 이탈리아 복귀설

스포츠

OSEN,

2026년 2월 24일, 오후 06:42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 주전 골키퍼 '빛카리오' 굴리엘모 비카리오(30)가 이탈리아 명가 유벤투스의 타깃으로 떠올랐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4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부진에 빠진 미켈레 디 그레고리오(29)를 대체할 1순위 후보로 비카리오를 낙점했다고 전했다.

디 그레고리오는 최근 라치오, 인터 밀란(인테르), 코모1907전에서 잇따른 실책으로 경기력에 의문이 생겼다. 지난 2024년 합류한 디 그레고리오지만 유벤투스 주전 골키퍼로서 요구되는 꾸준함과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유벤투스는 과거 디노 조프, 스테파노 타코니, 안젤로 페루치, 잔루이지 부폰,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등으로 이어지는 최고 골키퍼 계보를 비카리오 영입을 통해 이어가겠다는 생각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카리오는 토트넘 합류 후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기량을 뽐내며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하지만 그는 팀이 현재 리그 16위로 추락하며 강등권 사투를 벌이는 상황에 놓이자, 세리에 A 복귀를 진지하게 고려 중이다.

비카리오는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전 이탈리아 무대서만 활약했다. 우디네세에서 데뷔한 비카리오는 ASDC 폰타나프레다, 베네치아, 칼리아리, AC 페루자, 엠폴리에서 뛰어 따로 적응할 필요가 없다.

유벤투스가 책정한 비카리오의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426억 원)에서 3000만 유로(약 511억 원) 사이다. 연봉 450만 유로(약 77억 원) 역시 유벤투스의 재정 가이드라인에 부합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만 얀 좀머(38)의 후계자를 찾는 인테르 역시 비카리오를 주시하고 있어 치열한 영입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유벤투스는 비카리오 영입이 무산될 경우 마르코 카르네세키(아탈란타)로 선회할 방침까지 세웠다.

토트넘으로서는 그야말로 '설상가상'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최근 토트넘이 '센터백 듀오' 크리스티안 로메로(28)와 미키 반 더(25)을 동시에 잃을 상황에 대비해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를 대체자로 두고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로메로는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최근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구체적으로 나돌고 있다. 반 더 벤 역시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의 표적으로 떠오른 상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철기둥' 김민재 영입으로 반전에 나서겠다는 토트넘이지만 영입에 실패할 경우 다음 시즌은 치명적인 상태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당장 강등권에서 벗어나는 것이 급선무다. /letmeout@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