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세일, 애틀랜타와 1년 389억원 연장 계약…구단 최고 연봉 신기록
스포츠
뉴스1,
2026년 2월 25일, 오전 06:41
메이저리그(MLB) 베테랑 왼손 투수 크리스 세일(37)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애틀랜타 구단은 25일(한국시간) "세일과 1년 270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에는 2028시즌 3000만 달러 규모의 팀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8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세일은 2026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지만, 이번 연장 계약으로 최소 2년 뒤 시장에 나오게 됐다.
아울러 세일은 2019년 조시 도널드슨이 1년 23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세운 구단 최고 연봉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023년 12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트레이드돼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은 세일은 2년 동안 50경기(49경기 선발)에서 25승8패, 평균자책점 2.46으로 호투했다.
2024시즌에는 18승3패, 평균자책점 2.38, 225탈삼진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지난 시즌엔 부상 여파로 21경기 125⅔이닝만 던졌지만, 2.5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165개의 삼진을 잡는 등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
MLB닷컴은 "이번 거액 연장 계약은 세일이 2024년 애틀랜타에 합류할 당시 그 해가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놀랍다"고 평가했다.
세일은 "이게 제가 꿈꿔왔던 일이다. 예전에는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꿈에도 생각 못 했지만,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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