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갤러거가 주급 4억으로 토트넘 1위..."잔류하면 임금 구조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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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2월 25일,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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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강등을 피할 경우 올여름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설 전망이다. 그동안 유지해온 보수적인 연봉 체계를 손질하고 선수단 투자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이 내부에서 논의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가디언'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주 측이 팀이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할 경우 기존 임금 구조를 사실상 재정비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선수 연봉 투자 부족이 성적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인식이 내부에서 커졌다는 설명이다.

현재 토트넘의 연봉 총액은 이른바 '빅6'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23-2024시즌 기준 약 2억 2200만 파운드(약 4321억 원)로, 같은 기간 맨체스터 시티의 4억 1300만 파운드(약 8039억 원)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친다. 사비 시몬스, 모하메드 쿠두스, 코너 갤러거 등의 영입으로 일부 상승했지만 여전히 경쟁 구단보다 낮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특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3500만 파운드에 합류한 코너 갤러거의 사례가 전환점으로 언급된다. 주급 약 20만 파운드(약 3억 8931억 원)를 받는 그는 현재 팀 내 최고 연봉자로 평가되며, 구단 내부에서는 시즌 종료 후 이와 비슷한 수준의 영입이 더 이어질 가능성을 보고 있다.

토트넘은 과거 다니엘 레비 체제에서 이적료와 연봉 지출을 철저히 관리하는 운영 기조를 유지해왔다. 약 10억 파운드 규모의 신구장 건설 비용 상환 부담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최근에는 리그 성적과 임금 규모가 밀접하게 연결된다는 분석 속에 투자 확대 필요성이 강조되는 분위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비나이 벤카테샴 CEO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재정 운영 기조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올 시즌 부진이 이어지면서 내부에서도 변화 요구가 커졌다는 평가다.

한편 토트넘은 시즌 종료까지 이고르 투도르 감독 체제로 운영된다. 차기 사령탑 후보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복귀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며, 로베르토 데 제르비 역시 유력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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