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야구 대표팀 폴 스킨스 "WBC서 두 차례 선발 등판하겠다"
스포츠
뉴스1,
2026년 2월 25일, 오후 02:26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야구 대표팀 '에이스' 선발 투수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최소 두 차례 선발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스킨스는 25일(한국시간) 폭스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미국이 1라운드를 통과할 경우 WBC에서 두 번 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이기고, 가야 할 만큼 높이 올라가면 저는 토너먼트에서 다시 투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대표팀 동료이자 스킨스와 선발 원투펀치를 이룰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과 다른 행보다.
스쿠발은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 대표팀의 성적과 관계없이 단 한 번만 등판하겠다고 공언했다.
MLB닷컴은 "스쿠발은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기 전 마지막 시즌을 맞이하고 있으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디트로이트의 핵심 선수라는 점에서 스킨스가 여러 차례 등판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
스킨스는 이번 주 시범 경기 데뷔전을 치른 뒤 대표팀 일정에 맞춰 컨디션을 조율한다. 미국 대표팀은 애리조나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콜로라도 로키스와 연습 경기를 소화하고 WBC 1라운드에 돌입한다.
스킨스는 빅리그 데뷔 후 55경기에서 통산 1.9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며, 두 시즌 연속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87⅔이닝을 소화하며 10승10패, 평균자책점 1.97, 216탈삼진을 기록,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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