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지 20점' BNK, 우리은행 4연패 몰아넣고 4위 도약

스포츠

뉴스1,

2026년 2월 25일, 오후 09:01

부산 BNK 안혜지가 25일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전에서 20점을 기록하며 팀의 66-56 승리를 이끌었다.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아산 우리은행을 4연패로 몰아넣고 4위로 도약했다.

BNK는 25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3점 슛 9개를 터뜨려 우리은행에 66-56으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BNK는 13승15패를 기록, 4연패 수렁에 빠진 우리은행(12승15패)을 0.5경기 차로 따돌리고 4위를 차지했다.

안혜지는 3점 슛 6개 포함 20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이소희(14점)와 박혜진(7점 9리바운드)도 자기 몫을 다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김단비(21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오니즈카 아야노(16점)가 맹활약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BNK는 경기 초반 6-0으로 앞서가며 주도권을 잡았고, 16-13으로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BNK가 공세를 높였다. BNK는 안혜지의 3점 슛을 시작으로 스나가와 나쓰키, 이소희의 득점이 이어지며 10점 차로 벌렸다.

부산 BNK 안혜지가 25일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전에서 14점을 기록하며 팀의 66-56 승리를 이끌었다. (WKBL 제공)

그러나 우리은행은 심성영과 아야노가 3점 슛을 넣으며 격차를 좁혀갔다. 김단비도 적극적인 돌파에 이은 공격으로 득점을 쌓아 역전에 성공했다.

BNK는 27-28로 뒤진 채 돌입한 3쿼터에서 '주포' 김소니아(12점)가 5반칙 퇴장당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그러나 BNK는 전반까지 3점 슛 성공률이 10%(10개 시도·1개 성공)에 그쳤던 외곽포가 폭발했다. 안혜지와 이소희가 3점 슛 4개를 합작하며 41-3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5분여 동안 2점으로 봉쇄당하던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골밑슛과 아야노의 3점 슛으로 반격했지만, BNK는 쿼터 막판 박혜진의 활약으로 3점의 우위를 잡았다.

BNK의 외곽포는 4쿼터에서도 불을 뿜었다. 박혜진과 안혜지가 던진 3점 슛이 연이어 림을 통과했고 종료 5분19초 전에 59-44, 15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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