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2019 FIFA 여자월드컵’을 마치고 1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조소현과 지소연을 비롯한 선수들이 입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25/202602252233779297_699efab14fe32.jpg)
[OSEN=서정환 기자] “비즈니스석 타고 가서 얼마나 잘하나 보자!”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3월 1일 호주에서 개막하는 2026 AFC 여자 아시안컵에 참가한다. 대회 상위 6팀은 2027 브라질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하는 중요한 대회다.
대표팀은 15일부터 코리아풋볼파크 소집훈련 진행 후 19일 호주로 출국했다. 조별리그 A조에 속한 한국은 3월 2일 이란과 1차전을 치르며, 이후 5일 필리핀, 8일 호주와 차례로 맞붙는다.
26명 명단에는 지소연, 김혜리(이상 수원FC 위민), 장슬기(경주 한수원) 등 주축 선수들이 포함됐다. 2025 WK리그 도움왕에 오른 최유정(화천KSPO), 신인왕 우서빈(서울시청)을 비롯해 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된 이민화(화천KSPO), 김민지(서울시청) 등 최근 국내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들도 발탁됐다.
해외파는 정민영, 추효주(이상 오타와 래피드FC), 강채림(몬트리올 로즈FC),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 신나영(브루클린 FC), 김신지(레인저스WFC), 박수정(AC밀란), 전유경(몰데FK)까지 8명이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이 싸늘하다. 선배 조소현(38, 버밍엄 시티)의 발언이 화제가 됐기 때문이다. 조소현은 19일 SNS에 비즈니스석을 타고 캐나다로 가는 비행사진을 올리며 “편히 가겠네”라는 글을 올렸다.
최근 조소현은 중국여자대표팀의 명품 협찬 사례를 공유하며 "한국은 이런 거 없나?"라는 글을 남겼었다. 여자대표팀의 처우문제를 계속 지적한 것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올해부터 여자대표팀 선수들도 주요 대회 참가시 일정 시간 이상의 장거리 비행에서 선수단 전원에게 비즈니스석을 지원한다.
여자대표팀의 처우가 개선된 것은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이 싸늘하다. 더 열악한 조건에서 묵묵히 운동하는 타 종목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도 대부분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비즈니스석을 타지 못했다. 남자축구대표팀 또는 타국축구대표팀 계속 비교하는 여자축구대표팀이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다.
팬들은 “비즈니스석 타고 가서 얼마나 잘하나 보자”, “축구협회가 이제는 명품까지 사다 바쳐야 하나?”,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동계올림픽 보면서 느끼는 것도 없나?”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 jasonseo34@osen.co.kr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참가 선수 명단(26명)
GK : 김민정(인천 현대제철), 류지수(세종 스포츠토토), 우서빈(서울시청)
DF : 신나영(브루클린 FC, 미국), 추효주(오타와 래피드FC, 캐나다), 고유진(인천 현대제철), 김진희, 장슬기(이상 경주 한수원), 김혜리(수원FC 위민), 노진영(문경 상무), 이민화(화천KSPO)
MF : 강채림(몬트리올 로즈FC, 캐나다), 김신지(레인저스WFC, 스코틀랜드), 박수정(AC밀란, 이탈리아), 정민영(오타와 래피드FC, 캐나다), 김민지(서울시청), 문은주(화천KSPO), 박혜정(인천 현대제철), 지소연, 최유리(이상 수원FC 위민), 송재은, 이은영(이상 강진여자축구단)
FW :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 미국), 전유경(몰데FK, 노르웨이), 손화연(강진여자축구단), 최유정(화천KSP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