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스포츠토토 편입 논의…국회 포럼 개최

스포츠

OSEN,

2026년 2월 26일, 오전 11:14

[OSEN=이인환 기자] 핸드볼의 스포츠토토 편입이 가능할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최한 ‘핸드볼의 스포츠토토 편입 및 종목 혁신 전략 포럼’이  마무리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올림픽 효자종목인 핸드볼이 비인기 종목이라는 한계를 넘어서 자생력을 갖춘 ‘스포츠 산업화 모델’로 발전하도록 하는 방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논의가 진행됐다. 

핸드볼은 2024 파리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한국 유일의 단체 구기종목으로 자존심과 경쟁력을 지켜오고 있지만 여전히 자립 생태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만큼, 스포츠토토 신규종목 편입과 같은 제도적 지원을 통해 핸드볼 스스로 생존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데 참석자들은 뜻을 함께했다. 

포럼은 이원재 국민대 스포츠산업레저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아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등 순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SK그룹이 지난 20년간 1500억 원 이상을 후원하며 핸드볼 전용 경기장 건립 등 인프라 구축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활동이 소개됐다. 

이어진 ‘핸드볼 비전 2030’을 제목으로 한 주제발표에서는 H리그를 중심으로 한 핸드볼의 성장 잠재력이 논의됐다. 한국핸드볼연맹에 따르면, H리그는 출범 2년 만인 24-25 시즌에 22-23 시즌 대비 ▲유료 관중 및 입장권 매출 175% 급증 ▲24-25 시즌 스폰서십 효과 201억 원 달성 등 성과를 창출해 핸드볼의 스포츠 산업화 가능성과 시장 가치를 입증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조계원 의원을 비롯한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임오경 간사, 민형배, 박수현, 양문석 의원과 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이 포럼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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