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찬기 기자) 프랭크 램파드 코번트리 시티 감독의 입에서 양민혁의 이름이 나왔다. 최근 계속된 결장에 의무 출전 조항은 없으며, 때가 되면 출전시킬 것이라는 말뿐이었다.
양민혁의 코번트리는 26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챔피언십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날 역시 양민혁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양민혁은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되며 3경기 연속 결장했다. 부상이나 특별한 이슈가 있는 것이 아니었기에 걱정과 우려는 더 커졌다.
그도 그럴 것이 양민혁은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포츠머스와의 임대를 끝내고 코번트리에 합류했다. 물론 임대였지만 코번트리는 리그 선두를 달리는 팀이었고, 양민혁은 "램파드 감독님이 직접 나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확신을 주셨다"라며 출전 기회를 약속받았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었다.
하지만 양민혁은 코번트리 합류 후, 단 4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그마저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나선 선발 데뷔전에서 72분을 소화한 것이 최다로, 이후 리그에선 18분, 10분, 1분에 그치며 제대로 뛰지도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램파드 감독이 직접 입을 열었다. 영국 '코번트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임대 선수들의 출전 시간과 관련한 질문에 "선수들은 자신들이 벤치에 앉을 자격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훈련에 매진해야 한다. 그것이 현실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양민혁에 대한 질문에는 "출전 의무나 조항 같은 건 없다. 나는 내가 보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양민혁을 무시하려는 게 아니다. 그가 출전할 때가 됐다고 판단하면 출전시킬 것이다. 모든 선수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원칙이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토트넘에서 임대로 합류한 양민혁은 벤치에도 앉지 못하고 있다. 이는 실망감과 좌절감을 안겨줄 수 있다. 더불어 소속팀에서까지 영향이 이어질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