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26/202602261445772182_699fdf1c13d22.jpg)
[OSEN=손찬익 기자] 베테랑 우완 투수 맥스 슈어저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보도에 따르면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구단도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다.
지난해 한화 이글스의 ‘슈퍼 에이스’ 코디 폰세가 이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서 1이닝 완벽투를 뽐낸 데 이어 슈어저의 재계약으로 토론토 선발진이 한층 더 강해질 전망이다.
슈어저는 통산 사이영상 3회, 올스타 8회 선정에 빛나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다. 통산 평균자책점 3.22(ERA+ 131)를 기록했고,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2개를 보유하고 있다. 개인 통산 3489탈삼진으로 역대 11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41세에 접어든 그는 최근 2년간 부상에 시달렸다. 이 기간 정규시즌 26경기 선발 등판에 그쳤다. 2025시즌에는 1년 1550만 달러 계약으로 블루제이스에 합류했지만 85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5.19로 커리어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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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에 1승 2패로 밀리던 상황에서 4차전에 선발 등판, 5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따내며 팀을 살려냈다.
월드시리즈에서도 다저스를 상대로 두 차례 선발 등판해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특히 7차전에서 4⅓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그러나 토론토는 7차전에서 패하며 우승 반지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시즌 종료 후 슈어저는 은퇴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챔피언십 전력을 갖춘 팀에서 선발로 뛸 수 있다면 계속 던지고 싶다. 몸이 건강하다면 계속 뛰고 싶다”며 현역 연장 의지를 밝혔다. 시즌 내내 괴롭혔던 오른쪽 엄지 부상이 호전되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는 설명이다.
결국 슈어저는 또 한 번의 도전을 선택했다. 메이저리그 19번째 시즌을 향해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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