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찬기 기자) 여기서도 말썽이다. 니콜라스 잭슨이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벤치 생활에 불만을 품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26일(한국시간)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바이에른 내부 분위기는 트레블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떠있다. 하지만 니콜라 잭슨은 현재 선수단 내에서 유일하게 불만이 감지되고 있는 선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다른 벤치 자원들, 예를 들어 김민재는 현재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에 밀려있으나 프로답게 뒤에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유망주 톰 비쇼프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잭슨은 자신의 벤치 신세를 힘들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잭슨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에 극적으로 뮌헨으로 이적했다. 첼시에서의 입지가 좁아짐에 따라 이적을 원했고, 뮌헨으로 날아가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으나 돌연 첼시가 이적을 거절하면서 무산 위기에 놓였었다. 하지만 잭슨은 다시 런던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강력하게 밝히며 뮌헨에 남았고, 결국 첼시가 이적을 승인하며 임대로 뮌헨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하지만 잭슨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 시즌 현재까지 21경기에 출전한 잭슨은 5골 1도움에 그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발 출전도 단 7경기에 그치면서 벤치 자원으로 완전히 전락했다.
물론 당연하다. 뮌헨의 최전방에는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버티고 있다. 케인은 올 시즌 39골을 폭격하며 여전히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군다나 잭슨은 임대 신분. 아주 뛰어난 활약을 펼친다면 케인을 제치고 선발로 올라설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나 현실적으로나, 활약상으로나 한참 역부족이다.
매체는 뮌헨이 잭슨을 완전 영입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내다봤다. 매체는 "바이에른은 6,500만 유로(약 1,093억 원)의 완전 영입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나 현재로선 발동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는다. 잭슨은 이번 여름 런던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라고 주장했다.
사진=fc.bayern, 스포르트 빌트,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