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한 시즌 최강자 가린다…'왕중왕전' 제주월드챔피언십 개최

스포츠

뉴스1,

2026년 2월 26일, 오후 06:03

프로당구 PBA LPBA 챔피언십 포스터(PBA 제공)

프로당구 PBA·LPBA 한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이 제주에서 열린다.

프로당구협회는 3월 6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6(이하 월드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챔피언십은 한 시즌의 모든 정규투어를 마친 후 열리는 '왕중왕전'격 대회다.

이번 시즌 상금 랭킹 상위 PBA-LPBA 각각 32명의 선수만 나설 수 있다.

왕중왕전인 만큼 상금 규모도 시즌 최고다. PBA는 총상금 4억원-우승상금 2억원, LPBA는 총상금 2억원-우승상금 1억원이다.

대회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 상금은 정규투어 대비 2배 늘어난 PBA 800만원, LPBA 400만원이다.

이번 월드챔피언십부터는 조별리그 경기 방식이 변경된다. 지난 시즌까지 조 4인이 모두 대결하는 풀리그 방식이었다면, 이번 시즌부터는 '그룹 스위스 스테이지'가 새롭게 도입된다.

조별리그 첫 경기 결과에 따라 승자조와 패자조로 나눠지고, 승자조에서 승리한 선수(2승)는 16강 진출, 패자조에서 2패를 거둔 선수는 탈락한다. 승자조 패배 선수와 패배조 승자 선수가 최종전을 통해 남은 16강 진출자를 가린다.

프로당구 왕중왕전이 열리는 제주 한라체육관 전경(PBA 제공)

또한 LPBA 예선전은 기존 3전 2선승제에서 5전 3전승제로 변경된다. 예선전 각 세트는 PBA 15점(마지막 세트 11점), LPBA는 11점(마지막 세트 9점)으로 진행된다.

16강 토너먼트부터는 PBA-LPBA 모두 전 세트가 15점, 11점으로 동일하게 진행되며, 16강과 8강은 남녀 모두 5전 3선승제, 4강과 결승은 7전 4선승제로 펼쳐진다.

본선 16강 토너먼트 대진 방식도 변경된다.

지난 시즌에는 예선 성적에 따라 최상위 선수가 최하위 선수를 만나는 'Z-시스템'으로 짜였으나, 이번 대회부터는 조별 순위에 따라 대진표에 배정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별리그에서 맞붙었던 선수들은 결승전 전까지 만나지 않는다.

이번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인 만큼 우승을 위한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PBA에선 시즌 2회 우승-3회 준우승에 빛나는 1위가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가 월드챔피언십 우승으로 정점을 찍을지 관심이 쏠린다.

LPBA는 김가영(하나카드)-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의 양강 체제로 시즌이 마무리될지, 혹은 시즌 우승자 김민아(NH농협카드) 이미래 임경진(이상 하이원리조트) 강지은(SK렌터카) 등이 왕좌를 탈환할지 이목이 쏠린다.

이번 대회는 3월 6일 오후 1시30분 개막식으로 열전을 시작하며, 15일 오후 4시 LPBA 결승전, 오후 8시 30분 PBA 결승전이 각각 치러진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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