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km 쾅!' 한화 왕옌청, 선발 로테이션 진입 순조롭다…닛폰햄 2군에 3이닝 3K 무실점 쾌투 [오!쎈 오키나와]

스포츠

OSEN,

2026년 2월 26일, 오후 06:44

[OSEN=최규한 기자] 한화 왕옌청. 2026.02.21/ dreamer@osen.co.kr

[OSEN=오키나와(일본),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아시아쿼터 왕옌청이 오키나와 연습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쾌투를 펼쳤다. 

왕옌청은 26일 일본 오키나와의 나고시영구장에서 열린 NPB(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3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왕옌청은 총 33구를 던졌고, 최고 구속 150km/h의 묵직한 직구에 커브와 슬라이더, 포크볼을 곁들였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투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선발 왕옌청도 잘 준비한 대로 구속도 올라왔고, 오늘 좋은 피칭을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선발 왕옌청은 1회말 선두 미야자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으나 한다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고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이후 아사마를 2루수 실책, 이마가와를 좌전안타로 내보냈으나 시바타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2회말에는 나카시마 투수 땅볼, 사카구치 삼진, 우메바야시 유격수 땅볼로 깔끔했다. 3회말도 묘우세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미야자키와 한다를 3루수 땅볼 처리하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OSEN=최규한 기자] 한화 왕옌청. 2026.02.21/ dreamer@osen.co.kr

왕옌청은 올 시즌 5선발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연습경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21일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던 왕옌청은 정규시즌 개막전을 향해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경기 후 왕옌청은 "지난 경기에서도 직구로 던졌는데, 그때는 긴장을 해서 노시환, 문현빈 선수를 상대할 때 변화구를 만히 던졌다. 볼 배합을 신경썼는데, 아직은 그렇게 생각이 많을 필요가 없을 것 같아 직구 위주로 던졌다"면서 "좋은 느낌이었고, 컨디션도 많이 올라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왕옌청은 "팀원들 모두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적응을 잘 하고 있다. 한국에 가서 또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그때 상황을 또 봐야할 것 같다"면서 "시범경기까지 던져보고, 그때의 감각이 또 어떨지 한 번 봐야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thec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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