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WBC 합류 앞두고 홈런…송성문 시범경기 첫 안타(종합)

스포츠

뉴스1,

2026년 2월 27일, 오전 08:57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김혜성(LA 다저스)이 한국 야구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홈런을 터뜨렸다.

김혜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올해 첫 홈런을 날린 김혜성은 시범경기 타율 0.462(13타수 6안타) 1홈런 5타점 3득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154를 기록했다. 네 차례 시범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생산하는 등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2회 1루수 땅볼, 4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6회 세 번째 타격 기회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케스턴 히우라의 5-5 동점 홈런이 터진 직후 타석에 선 김혜성은 2볼 2스트라이크에서 타이슨 밀러의 몸쪽 80.3마일(약 129.2㎞) 스위퍼를 때려 우월 1점 아치를 그렸다.

다저스는 김혜성의 홈런 이후 한 점을 더 보태며 승기를 잡았다. 8회 1점을 내줬으나 이후 화이트삭스의 반격을 잘 막아 7-6으로 승리했다.

짜릿한 결승 홈런을 친 김혜성은 7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돼 이 경기를 마쳤다.

김혜성은 일본 오사카로 이동, 28일 한국 야구대표팀에 합류해 WBC 출전을 준비한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시범경기에서 첫 안타 포함 세 차례 출루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송성문은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서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헛스윙 삼진을 당한 송성문은 3회 닉 산도를 상대로 볼넷을 얻었다.

송성문의 첫 안타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선두 타자로 나선 송성문은 노볼 2스트라이크에서 바뀐 투수 그레이엄 애시크래프트의 높은 커터를 받아쳐 좌익수 방면 안타를 쳤다.

애시크래프트의 폭투로 2루를 밟은 송성문은 클레이 던건의 적시타 때 홈에 들어와 득점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6회 타선이 폭발하며 대거 6점을 뽑았고, 송성문은 같은 이닝에 또 타석에 섰다.

송성문은 장피에르 오르티스와 9구 접전을 펼친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세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7회 종료 후 송성문은 교체됐다.

송성문의 시범경기 성적은 3경기 타율 0.167(6타수 1안타) 3볼넷 1득점 OPS 0.611이다.

샌디에이고는 신시내티와 난타전을 펼친 끝에 10-11로 졌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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