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27/202602270206770214_69a07e0c1f57a.png)
[OSEN=한용섭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로 복귀한 코디 폰세가 감독의 확실한 신뢰를 받으며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차지했다.
폰세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1이닝 2탈삼진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96.7마일(약 155.6km)을 찍었다.
스포츠넷에 따르면, 경기 시작 전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폰세는 선발 로테이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자리를 확보했다”고 분명히 밝혔다. 폰세는 딜런 시즈, 케빈 가우스먼, 트레이 예세비지 등과 확실한 선발 자리를 부여 받았다.
공교롭게 토론토는 26일 사이영상 수상자 맥스 슈어저(42)가 1년 계약을 했다. 베테랑 선발이 합류했지만 폰세 자리는 걱정없을 것이다. 슈어저는 지난해 토론토에서 부상으로 17경기(85이닝) 5승 5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ML 통산 483경기(선발 474경기) 2963이닝을 던지며, 221승 117패 평균자책점 3.22, 탈삼진 3489개를 기록 중이다.
ML에서 이번 오프 시즌에 3년 이상 계약을 한 선발투수는 5명 뿐이었다. 토론토의 딜런 시즈, 보스턴 레드삭스의 레인저 수아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마이클 킹,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이마이 타츠야, 그리고 폰세였다. 토론토는 폰세에게 3년 3000만 달러로 상당한 투자를 했고, 폰세는 그만큼 인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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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넷은 “디트로이트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들어서자, 폰세는 2025년 한국 프로야구 MVP에 걸맞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호평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지금 폰세의 기량은 예전과 완전히 다르다. 그는 자신의 구질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리고 스트라이크 존 어디에 맞는지 놀라울 정도로 잘 이해하고 있다. 메이저리그로 복귀하는 데는 아직 약간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겠지만, 그의 구질은 확실히 훌륭하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일만 남았다"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폰세는 2020년과 202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었다. 2020년에는 5경기(17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고, 2021년에는 15경기(38⅓이닝) 승리없이 6패 평균자책점 7.04로 부진했다. 이후 일본으로 눈을 돌렸고, 지난해 KBO리그 한화에서 뛰면서 투구 능력이 급격하게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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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넷은 “스프링 트레이닝이 진행됨에 따라 폰세는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자신을 상대로 어떤 전략을 구사하는지 파악하게 될 것이다. 그가 직면할 가장 큰 과제이긴 하지만, KBO리그 공은 메이저리그 공보다 크기가 약간 작고 접착력이 강하며 솔기가 더 높기 때문에 빅리그 공에 다시 익숙해지는 것과 같은 다른 과제들도 있다”고 지적했다.
폰세는 "하지만 야구공은 야구공일 뿐이죠”라고 별 문제없다고 자신감을 보여줬다.
폰세는 앞으로 5~6이닝까지 투구 수를 늘려나가야 한다. 매체는 "토론토가 그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분명해 보인다”고 전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폰세가 선발 투수로 로테이션에 합류하는 것이 기대된다. 우리가 그를 영입한 이유도, 그 역시 우리에게 기회를 원한 이유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폰세가 선발 투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