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아사다 마오' 日 피겨 천재, JYP 걸그룹 응원에 "꿈이 이뤄졌다" 눈물 펑펑.. 올림픽 동메달보다 더 감격

스포츠

OSEN,

2026년 2월 27일, 오전 10:10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제2의 아사다 마오'로 불리는 일본 여자 피겨스케이팅 천재 나카이 아미(18)가 K-POP 걸그룹의 응원에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26일 일제히 나카이 아미가 일본 니혼TV 'DayDay'에 출연해 평소 열렬한 팬이라고 공언해온 그룹 NiziU(니쥬)의 멤버 미이히(MIIHI)로부터 깜짝 영상 메시지를 받아 감격했다고 전했다. 

나카이는 처음에 누가 썼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응원 메시지를 경청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늦었지만, NiziU의 미이히입니다"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나카이는 눈은 번쩍 뜨더니 입을 가리며 경악했다. 

나카이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공연을 찾아다닐 정도로 NiziU의 열혈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나카이에게 미이히는 단순한 가수를 넘어선 존재라고 강조했다. 

[OSEN=이대선 기자]

나카이는 미이히의 격려가 이어질수록 눈물이 쉴 새 없이 흘렀다. 미이히는 "이번에는 편지로 대신하지만, 언젠가 꼭 직접 만나고 싶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다"며 나카이 아미를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그러자 나카이는 "정말 놀랐다. 꿈이 이루어졌다"며 "힘든 시기마다 NiziU의 음악을 듣고, 그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힘내야지'라고 다짐했다. 정말 힘들 때 큰 에너지를 얻고 있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K-POP 팬들은 나카이가 자신을 위해 준비된 걸그룹의 응원 메시지에 올림픽 동메달보다 더 큰 감격을 드러내며 폭풍 오열하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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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ziU는 한국 JYP 엔터테인먼트가 일본 소니뮤직과 합작해 만든 9인조 걸그룹이다.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됐지만 K-POP 시스템 기반의 K-POP 걸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0년 12월 일본에서 데뷔한 NiziU는 2023년 10월 대한민국에서도 데뷔한 바 있다.

나카이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유망주다. '포스트 아사다 마오'로 불리는 나카이는 고난도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앞세운 압도적 기술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나카이는 동계 올림픽 때 알리사 리우(21, 미국)와 보여준 진한 포옹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쇼트 프로그램 1위였던 나카이는 몇 차례 실수를 범해 동메달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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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금메달을 딴 리우가 가장 먼저 달려가 아담한 나카이를 번쩍 들어 올릴 정도로 격하게 축하했고, 나카이 역시 경쟁자였던 리우에게 진심을 담아 축하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올림픽 최고의 '심쿵' 장면 중 하나였다. /letmeout@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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