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양진희 기자) WBC 대표팀 주전 유격수 김주원이 손가락 부기로 하루 휴식을 취했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지난 26일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김주원은 왼손 새끼손가락 부기 때문에 하루 쉰다"고 밝혔다.
김주원은 지난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에서 손가락을 다쳤다. 1루에 귀루하는 과정에서 슬라이딩을 하다 베이스에 손가락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류지현 감독은 "연습경기 때 야수들은 돌아가면서 1명씩 휴식한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고, 김주원에게 휴식을 주는 게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인 대표팀은 유격수 자원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군체육부대 상무에서 대표팀 훈련을 지원 중인 강성우가 이날 유격수로 출전한다.
대표팀은 이날 소형준(kt wiz)과 정우주(한화 이글스)가 각각 3이닝씩 소화하고, 이후 김영규(NC 다이노스), 유영찬(LG 트윈스), 박영현(kt wiz) 순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오키나와에서 치르는 첫 9이닝 경기다.
앞서 대표팀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7이닝 경기를 진행해왔다. 이날은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9회에 점수와 무관하게 승부치기를 실시한다.
김주원은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대표팀 주전 유격수를 맡았다. 앞선 네 차례 연습경기에서 타율 0.615(13타수 8안타), OPS(출루율+장타율) 1.846으로 활약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