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양민혁의 코번트리 임대 후회할 것" 英 매체 독설 폭발…끝내 실패로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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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27일, 오후 06:43

(MHN 박찬기 기자) 양민혁(코번트리)의 임대 생활은 결국 실패로 끝이 나게 될까.

토트넘 홋스퍼 소식을 전하는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26일(현지시간) "토트넘은 최근 상황으로 인해 양민혁을 임대 보내기로 한 결정을 후회할 수 있다"라며 "수뇌부들은 시즌 후반부 양민혁을 포츠머스에서 불러들여 코번트리 시티로 임대 보낸 것이 실수였는지에 대해 궁금해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정기적으로 경기에 뛰며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16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는 등 활약을 펼쳤으나 토트넘은 그의 임대를 조기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지난달 챔피언십 선두 코번트리로 다시 임대를 떠났지만 현재 상황은 좋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의 말대로 양민혁의 상황은 좋지 않다. 양민혁은 같은 날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되며 결장했다. 최근 3경기 연속 결장이었으며, 코번트리 합류 후 선발 출전은 단 1회에 그친다. 그것마저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스토크 시티전이었으며, 리그에선 18분, 10분, 1분에 그치며 제대로 뛰지도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램파드 감독이 직접 입을 열었다. 영국 '코번트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임대 선수들의 출전 시간과 관련한 질문에 "선수들은 자신들이 벤치에 앉을 자격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훈련에 매진해야 한다. 그것이 현실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양민혁에 대한 질문에는 "출전 의무나 조항 같은 건 없다. 나는 내가 보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양민혁을 무시하려는 게 아니다. 그가 출전할 때가 됐다고 판단하면 출전시킬 것이다. 모든 선수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원칙이다"라고 설명했다. 한마디로, 당분간 기용 계획이 없다는 말이다.

매체는 토트넘의 결정을 더 높은 수준의 팀에서 뛰게 하려 했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양민혁을 포츠머스에 남아있도록 해야 했을까? 그는 포츠머스에서 올 시즌 내내 기회를 받을 수도 있었지만, 토트넘은 그가 더 나은 기회에서 뛸 준비가 됐다고 판단한 것 같다. 토트넘의 결정권자들은 양민혁이 더 강한 압박을 받는 환경에서의 도전을 기대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시즌 중반 안정된 팀에 들어가 경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양민혁은 꾸준한 출전 시간을 원했겠지만, 지금의 이 경험이 그가 정신적으로 더 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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