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삼성화재 11연패 몰고 선두 질주…도로공사는 정관장 제압

스포츠

뉴스1,

2026년 2월 27일, 오후 09:24

대한항공이 삼성화재에 3-0 승리를 거뒀다.(KOVO제공)


남자 프로배구 선두 대한항공이 '꼴찌' 삼성화재에 11연패를 안기며 완승, 선두를 질주했다. 여자부 선두 한국도로공사도 최하위 정관장에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대한항공은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18 25-16)으로 이겼다.

3연승의 대한항공은 21승10패(승점 63)를 기록, 2위 현대캐피탈(승점 59)과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 최종전인 3월 19일, '연기된 개막전'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삼성화재는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 11연패를 기록, 5승27패(승점 15)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대한항공은 이든 게럿(등록명 이든)과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이 각각 13점씩 책임지고 정지석이 9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팀 최다 득점인 이윤수가 7점에 그쳤다.

1·2세트를 여유 있게 따낸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도 거침없었다.

최준혁의 속공 성공으로 17-9, 중반 크게 앞섰고 막판에는 임동혁이 3연속 후위 공격 성공을 앞세워 25-16으로 승리, 셧아웃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한국도로공사가 정관장을 꺾었다.(KOVO제공)

같은 날 여자부에서도 선두가 최하위를 손쉽게 잡았다.

한국도로공사는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0 25-19)으로 이겼다.

22승10패(승점 63)의 한국도로공사는 2점 차로 좁혀졌던 2위 현대건설(20승11패·승점 58)과의 간격을 다시 5점으로 벌렸다.

도로공사는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와 강소휘가 각각 20점과 12점으로 32점을 합작했고 김세빈이 블로킹 2득점을 포함한 11점으로 뒤를 받쳤다.

정관장은 엘리사 자네테(등록명 자네테)가 16점, 박여름이 10점으로 분투했지만 넘어간 흐름을 가져오기엔 역부족이었다.

도로공사는 2-0으로 앞선 채 맞이한 3세트에서 중반 5-8까지 뒤졌지만 강소휘의 시간차, 이윤정의 서브 에이스 등이 나오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모마의 퀵오픈으로 9-8로 역전했고 이후 차이를 크게 벌리며 달아나 25-19로 이겼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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